지난 목요일과 금요일에 나고야 돌아다니면서 이용한 시영 지하철.

1957년부터 짓기 시작했다는 것에 한 번 놀라고, 대구와 비슷한 도시에서 시영 지하철 노선만 해도 90년대 초반 서울시내에 맞먹는 것에 또 한 번 놀라고...

스크린도어가 아직 미비한 것도 그렇고 승차권도 그렇고 90년대 서울지하철과 닮은 구석이 많이 보이더라.



이번에 내가 머물렀던 집에서 가장 가까운 사쿠라도오리선 사쿠라야마역 5번 출입구. 규모를 줄여 건설비를 아낀건 좋아 보이지만 비상 탈출 때엔 취약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듦.



사카에역에서 찍은 전체 노선도와 메이죠, 메이코선 노선도.

사카에역은 히가시야마선과 메이조선의 환승역이기도 함.



사카에역 메이죠선 승강장과 역. 제3궤조 방식이라 천장에 전차선이 안 보이는 것 말고는 정말로 90년대 서울지하철 분위기.



여긴 메이죠선 시야쿠쇼(시청)역.

섬식 승강장인데 노선 색깔도 그렇고 뭔가 옛날 서울 5호선 스멜~



시야쿠쇼역 7번 출입구.

나고야성으로 통하는 곳이라 그런지 전통 방식으로 인테리어를 해 놓은 모습.



메이죠선 나고야돔-마에야다역. 허구연님이 이 역을 좋아합니다.



나고야돔에서 다시 메이죠선을 타고 가다가 히가시야마선으로 갈아탄 모토야마역.

내가 이용했던 메이죠선 역들과 달리 히가시야마선은 개방형(?) 스크린도어가 잘 갖춰져 있더라. 히가시야마선이 나고야에서 가장 먼저 지어졌고 그만큼 수요가 많다는데 그래서 더 신경쓰는건가...



사쿠라야마역이 있는 사쿠라도오리선으로 갈아타기 위해 이마이케역에 내려서...

전동차가 뭔가 우리나라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디자인이다.



마지막 사진은 이마이케역 사쿠라도오리선 승강장. 이 곳에도 스크린도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