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꾸로 말하자면 한국 대중교통은 운임을 44%만 올려도
쉽게 말해서 1250원인 10km 기본요금은 1800원,
10km 이상 ~ 50km 이내 구간삥은 5.0km당 144원,
50km 이상의 구간삥은 8.0km당 144원,
수도권 이남 별도 추가삥은 4.0km당 144원으로
44% 인상된 수도권 전철을 가정해보자.
철갤에서 한창 논란인 광교중앙 ~ 강남역 사이
29.1km 구간을 기준으로 현재 이 구간의 카드 요금은
추가요금이 없을 때 1650원, 있을 때 2850원이다.
이제 이 요금을 위의 가정대로 다시 계산해보면
추가요금이 없을 때 1800 + 576 = 2376원으로 726원 올랐다.
추가요금도 44% 인상됐다고 가정하고 추가요금 적용시
통합운임 2376 + 1단계 삥 1296 + 2단계 삥 432
= 편도 4104원이라는 가히 우악스러운 금액이 나온다.
이런 금액은 서민들은 고사하고 중산층마저
함부로 감당해내기가 매우 힘든 액수이기 때문에
한국의 대중교통 체계들은 운임을 44%만 올려도
결국 폭망하기 십상이다. 당장 수도권에서도
저렇게 운임을 올린다면 나 좀 망하게 해주쇼 취급인데,
하물며 지방 대중교통 요금은 어떻게 올리겠는가?
우리나라의 대중교통에게 서비스 품질 향상과
미래에 대한 투자는 커녕 제대로 자기 자신의
부채를 갚는 것조차 기대하기 어려운 이유이기도 하다.
한국에서 원가를 보상받으려고 운임을 올렸다가는
선거니 정치판변수니 하는건 뒤로 멀찍이 미루더라도
대중교통을 아예 타지 않거나 심지어는 돈이 없어
못 타는 사람들까지 생겨날 판이라 올리지를 못하는것이다.
1600원이 제일 현실적이다 정기권가격은 그대로
노인무임부터 할인으로 축소해야
ㄴ 115.22 - 1600원이고 1800원이고 간에 양대 지하철 적자는 3조원대 중후반에서 4조원을 향해 달려가는데 인구마저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줄어들 위기에 처한 암울한 상황속에서는 상당히 모자란 금액이지. 그런데 그렇게 올리면 그 비싼 버스, 전철을 누가 타지? 딜레마 상황이 너무 심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