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신분당선이 광교까지 연장된 사실은 알고 있을 거임...


도갤러이기도 한 나는 광교 사진도 찍어볼 겸 신분당선 타본 적도 없어서... 강남에서 신분당선을 탔음...


그런데 수지구청역에서 출발할 즈음에...


책가방을 맨 20대 초반으로 보이는 남자가 갑자기 몸을 앞뒤로 기울이는 거임...


그러면서 외치기를 "에헤헿헤헤헿헤ㅔㅎㅎ헤헤!! 에헤헿헤헤ㅔ헿에헤ㅔㅎ헤!!"


주변 사람들 다 쳐다보고...


그 남자가 계속 몸을 앞뒤로 기울이면서 외치길


"모히또~~~~ 모히또~~~~ 헤헤헤헤헤~~ 모히또~~~~"


"안죤문이 욜림니다~~~~ ㅎ헤헤헿~! 하하핳하하ㅏ핳하~~"


그리고 신분당선 열차가 무인운전이라서 앞뒤에 창문이 나 있는데...


그 창문으로 풍경 구경하면서 또 "헤헿헤헤헤헤헿헤ㅔㅔㅔ헤헿 ㅎㅎㅎㅎ모시또 모시또~~ㅎ"


솔직히 지하로만 다니는데 뭐가 멋있겠음..


철덕 중에 아스퍼거 병신들이 많다고 말만 들었지만 직접 목격한 건 처음...


그러고선 상현역 안내방송이 들리자 "우리집이다앙~~ 우리집~~ 헿헤ㅔㅎ헤ㅔ헤 ㅎㅎㅎ" 하고 내렸음...


상시로 철갤 눈팅하는 나로선 괜히 부끄러워졌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