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소개할 구간은 3호선 압구정역부터 양재역 구간이야~
그 전날 3호선 같이 여행 간 초등학교 친구가 그 다음날 바로 같이 가자고 해서 이어서 3호선을 시작했어~
옥수역까지 갔던 우리는 압구정역에서 만났어~
2013.01.14 3호선 압구정역 ~ 양재역
(역 개수 : 7개 역, 도보거리 : 약 12km, 걸린시간 : 약 4시간)
(다녀간 곳 : 신사동 가로수길, 고투몰, 서울고속버스터미널, 센트럴시티, 법원, 검찰청, 예술의 전당 등)
1. 337 신사역 (신사동 가로수길)
처음 소개할 곳은 신사동 가로수길이야~
신사동 가로수길은 음식점, 옷 가게, 커피숍 등 잘 꾸며져 있는데, 특히 여자분들 좋아할 만한 곳이 많아~
그래서 그런지 남자 둘이 온 사람이 우리 밖에 없었던 것 같아~
대부분 여자 둘이나 연인들이 자주 찾는 길이야~
(여행 온 사람은 나랑 친구 둘 뿐이었을지도..)
2. 339 고속터미널역 (고투몰, 서울고속버스터미널, 센트럴시티, 서울성모병원)
신사동 가로수길을 구경하고나서 다음으로 잠원역을 거쳐 고속터미널역에 도착했어.
고속터미널역 근처에는 볼 게 정말 많은데 처음으로 우리는 고투몰을 들렀어.
고투몰은 고속터미널 지하상가를 부르는 말인데, 옷도 팔고, 꽃도 팔고, 화장품 등등 파는 상가들이 양 옆으로 줄지어 있어.
가격도 저렴한 편이니까 이 근처 살고 쇼핑하고 싶을 때 오는 것도 좋을 것 같아~
그리고 나서, 우리는 고속버스터미널을 구경했어~
고속버스터미널은 크게 경부선이랑 센트럴(호남선)으로 나뉘는데,
고속터미널은 1976년부터 영업을 시작하였고 경부선 건물은 1981년에 완공하였어~
완공 당시에는 동양 최대 버스 터미널이었다고 하네~
그 옆에 있는 센트럴시티는 2000년에 완공된 건물로 지금은 신세계백화점이 들어와있어~
센트럴시티 건물은 단일 건축물 중에서 국내에서 가장 넓은 건축물이라고 해~
(약 7730평으로 축구장의 3개 크기라고 하네...)
그만큼 센트럴시티에는 쇼핑할 곳이 너무나도 많이 있어~
또, 센트럴시티 입구에는 장난감 병정도 있는데 사진 찍기 좋았어~
그리고, 고속터미널 맞은편에는 서울성모병원도 있고, 가톨릭대학교 의대, 간호대도 있어~
3. 340 교대역 (서울고등법원, 고등검찰청, 대법원, 대검찰청, 서울교육대학교)
교대역은 부역명이 법원/검찰청인 만큼 이 곳에 법원, 검찰청이 모여있어~
그런데 사실상 교대역보다 서초역에 법원/검찰청이 더 가깝다고 느껴지는데
그 이유는 원래 교대역 근처에 1980년대에 서울고등법원, 고등검찰청이 위치하고 있었어~
그 후에 대법원과 대검찰청이 서초역에 생기게 되어서 교대(법원/검찰청)역으로 남아있는거야~
(내가 알기로 2호선을 타면 서초역 부근에서 대법원, 대검찰청을 가실 손님은 서초역 몇번출구로 내리라는 말을 하는 걸로 기억해...)
이 근처에서 핸드폰으로 사진을 찍으려고 하니까 경비하시는 분께서 가끔 뭐라고 하시더라고...
그냥 순수한 마음에서 구경 온 건데...
그건 그렇고 법원/검찰청을 구경한 뒤 서울교육대학교 앞도 지나갔어.
서울교육대학교 앞은 놀거리가 마땅히 없었던 것 같아. 아예 교대역 부근이 조금 더 나았던 것 같아~
서울교육대학교 안에는 들어가보지 않고 다음 목적지인 남부터미널역으로 향했어.
4. 341 남부터미널역 (남부터미널, 아쿠아아트육교, 예술의 전당)
먼저 남부터미널을 소개하자면, 원래 용산역 근처에 서울남부터미널이 있었다가 지금 위치로 1990년에 옮기게 되었어.
그래서 원래 이 곳에 있었던 화물터미널 이름을 따서 화물터미널역이었는데 1990년에 남부터미널역으로 바뀌게 되었지.
남부터미널을 지나 남부순환로 쪽으로 나오면 아쿠아아트 육교가 보여~
아쿠아아트 육교는 동절기를 제외(3월 ~ 10월)한 날 7시 ~ 9시, 12시 ~ 14시 그리고 17시 ~ 19시 총 세 차례 워터 스크린이 가동되니까 참고하도록 해~
당시에는 겨울이라서 가동되는 건 보지 못했지만 어렸을 때, 이 근처로 지나간 적이 있어서 가끔씩 보고 했는데 신기하고 멋있더라고...
(물이 안 내려 올 때는 그냥 평범한 투명한 육교 같이 생기긴 했지만...)
그리고나서 예술의 전당을 구경했어.
예술의 전당은 1988년 개관(오페라하우스는 1993년 개관)하여, 각종 문화 예술 공연을 하는 곳이야~
음악회도 자주 열리고, 미술관에서 전시회도 많이 하니까, 찾아보고 관심 있는 분야 있으면 구경해도 좋을 곳 같아~
2015년 부터 겨울에는 예술의 전당 앞에서 야외 스케이트장도 열어.
예술의 전당을 구경한 뒤에, 우리는 양재역을 마지막으로 이번 여행을 마쳤어~
그 친구는 아쉽게도 2013년 초에 입대를 하면서, 이번 여행을 마지막으로 3호선 여행을 같이 가지 못했어~
거의 7~8년 넘은 초등학교 때 친구였지만 여행하면서 더 많이 친해지고 했던 여행이었어~
꼭 서울 지하철 여행이 아니더라도 친구들이랑 여행 다니는게 어떨까 싶어.
그 당시에는 별거 아니라고 생각해도, 다니고 나면 추억이 많이 남거든~~
또 한번 긴 글 읽어줘서 고맙고 다음에 봐~~
추-천
개-추
찾아보니 대법원 등이 국가중요시설 가급, 중앙행정기관의 청(廳)들은 국가중요시설 나급이라고 하네.
재밌다.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