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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소개할 구간은 6호선 역촌역에서 증산역까지 구간이야.


6호선은 내 고등학교 때 친구가 내가 하는 걸어서 지하철 여행에 관심이 있어서 새로 시작하게 된 호선이야.



특히 6호선 이 구간은 응암루프를 포함하는 구간이라서 어떻게 여행을 시작해야할지 많이 고민했었는데.


역촌역부터 시작해서 반시계 방향으로 돌아야 여행경로가 가장 괜찮을 것 같아서 역촌역부터 시작하게 되었어.


(그래서 역 순서가 약간 섞였긴 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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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1.22 6호선 역촌역 ~ 증산역


(역 개수 : 8개 역, 도보거리 : 약 12km, 걸린 시간 : 약 4시간)


(다녀간 곳 : 연신내로데오거리, 불광천, 명지전문대학, 명지대학교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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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응암루프



여행기에 앞서서 6호선의 가장 큰 특징인 응암루프를 소개할까 해.


응암루프는 버뮤다 응암지대라는 이야기도 있을 만큼 참 특이한 곳이야.



응암순환의 특이한 구조 때문에 생기는 몇가지 이상한 현상이 벌어지는데, 


실제로 동네 친구 (내가 이 근처에 살거든..) 중 한 명이 응암순환행을 타고


DMC(디지털미디어시티)역에서 졸다 일어나보니 다시 DMC역이더래.


알고보니까 그 친구가 조느라 응암순환을 한바퀴 타고 같은 역을 온 거였어...



그리고 또 응암 > 역촌 > 불광 > 독바위 > 연신내 > 구산 > 응암 이렇게 지하철 타고 가는 것은 문제가 없는데


반대로 지하철을 타고 가려면 꼭 응암역에서 갈아타야하는 이상한 상황이 벌어지기도 하지.


 

 이러한 응암순환선이 생기게 된 배경은 원래 6호선이 연신내역이 종점으로 계획되었는데, 이러면 차량을 되돌릴 경우에 따로 공간이 필요했다고 해.


그런데 연신내 근처에 이러한 시설을 짓게 되면, 공간도 적고 주택가가 많아서 생기는 문제들이 있어서


진관동까지 연장하는 방안 아니면 지금처럼 응암순환을 짓는 방안을 고민하다가 응암순환선이 생겼다고 해.



응암순환선은 처음에는 정말 이해가 안 가는 호선이었는데, 쉽게 생각하면 물이 흐르는 호스 양 끝을 잡아서 고리를 만드는 모양을 생각하면 편해.


물이 흐르는 방향은 우측 위로 올라가서 고리를 반시계방향으로 돌아서 좌측 아래로 내려가는 모습이 바로 응암순환선의 모습이야.


(내가 생각한 설명 방법인데, 더 어려울려나...)



이 정도로 응암순환에 대한 설명을 마치고 본격적으로 여행 갔던 곳을 소개할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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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612 불광역 / 614 연신내역 (대조시장 / 연서시장, 연신내로데오거리)



응암순환선에 위치한 역들은 거의 주택단지들이 많이 있어서 소개할 곳은 많이 있지는 않아.


이 근처가 내가 사는 곳이라서 아는 곳은 좀 있는데 몇 군데를 소개하자면, 불광역 근처에 대조시장, 연신내 연서시장이 있어.


걸어서 이 근처를 지나게 된다면 시장에 들어가서 파는 음식도 먹어보는 게 좋을 것 같아.



그리고 연신내역 근처에는 연신내로데오거리라고 음식점과 술집이 많이 모여있는 곳이 있는데, 이 근처 살면 친구들이랑 약속 장소로 많이 오는 곳이야.


(대부분 연신내로데오거리라고 잘 부르지는 않아...)


그리고 이 근처에 물빛공원도 있긴 한데 딱히 볼 만한 곳은 아닌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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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610 응암역 (불광천)



그렇게 응암순환라인을 한바퀴 돌고나서 응암역에 도착했어.


응암역부터 월드컵경기장까지 불광천이 흐르는데 산책하기도 좋고 자전거타기도 괜찮은 곳이야.


그리고 불광천을 따라서 쭉 내려가면 한강과도 연결되어 있으니까 자전거 타고 한강 가기에도 괜찮아


특히 벚꽃이 피는 봄이 되면 벚꽃축제도 여니까 시간되면 이 곳에 와서 산책이나 자전거 타러 오는게 어떨까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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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617 증산역 (명지전문대학, 명지대학교)



증산역 근처에는 구경할 만한 곳으로 명지전문대학이랑 명지대학교가 있어.


솔직히 명지전문대랑 명지대는 증산역에서 걷기에는 좀 무리가 있는 학교지만,


대학교 근처에 가장 가까운 지하철역이 증산역이어서 증산(명지대앞)역이라는 부역명을 갖고 있어.



내가 이번 여행을 통해 처음으로 이 학교를 가봐서 어느 건물이 이쁘고 사진찍기 좋은지 몰라서 그냥 이곳저곳 돌아다녀봤어.




그렇게 명지전문대와 명지대를 구경한 뒤, 6호선 걸어서 지하철 여행을 마쳤어.


서울 외곽 지역은 딱히 여행을 하러 오는 코스로는 부적합한 면이 좀 있는 것 같아.


그래도 최대한 볼 거리를 소개해보려고 하니까, 조금 지루하더라도 이해해줬으면 좋겠어~~



그럼 다음에 또 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