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철도에서는 대체로 대형 중전철을 간선 노선에 투입하고,
중형 중전철은 지선형 노선이긴 하나 수송량이 많고
나름 간선에 준하는 역할을 할 수 있을만한 노선에,
경전철이나 트램 등은 지선 노선이고 수송량이
비교적 많이 저조할만한 소위 마을버스형 노선에 투입한다.

이 때문에 같은 도시철도일지라도
대형 중전철이 투입되는 간선철도는 역간거리가 넓고
이 때문에 가감속도가 비교적 느리더라도 표정속도는 높다.

반면에 경전철이나 트램 등이 투입되는
도시철도 노선은 역간거리가 매우 좁으므로
가감속도가 매우 높은 철도차량을 채용하여도
간선 도시철도 노선에 비해 표정속도가 낮을 수 밖에 없다.

그러나 우리의 마계는 어떠한가?

중형 중전철이 투입되는 인천 1호선
→ 29.4 ÷ 63 × 60 = 시속 28.00km

중형 경전철이 투입되는 인천 2호선 → 시속 37.5km

이게 말인가? 막걸리인가?
도무지 왜 저래놨는지 이해가 가지 않는다.

마계에 수도권매립지 바로 옆에 있는 새빛도시,
주물단지, 석유공장, 화력발전소, 매립지에 포위된 국제도시,
LNG 인수기지, 중고차 수출단지 등 만만치 않은 국제도시...
이런 것들도 상당히 모순덩어리이긴 하지만

중전철씩이나 쓰는 간선 도시철도 노선이
경전철 쓰는 지선 도시철도 노선보다 느리다는
이런 모순된 상황을 어떻게 받아들여야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