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인선 출사 끝내고 집으로 가려고 용산 급행 기다리고 있었는데

갑자기 왠 나보다 어린 애가 오더니

\"이거 용산 급행이죠?\" 하면서 온 거야.

난 맞다고 하고, 그런데 다시 오더니 반대편에 오는 구형 뱀눈이를 보더니

\"아 아깝다 행선지 글자 작은 신형이면 더 좋았는데\"

그래서 그냥 ㅇㅇ.. 이라고 하고 이후 몇 차례 오고

급행 타고 나니까 그만 하더라, 그리고 몇 역 안 가서 나감

내가 \"혹시 철도 동호회세요?\" 라고 물어 보니까 아니리고 하고..

근데 급행 제물포 정차나 부천 급행도 말하는 걸 보면 철덕인 것 같은데.. 님들은 어떻게 생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