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고속철 사진 몇장
고프레(59.190)
2006-08-28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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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0계 특유의 오리 주둥이 간지가 없네...
고프레님 오랜만이에요~ 좀 철갤에 자주 오세요 ㅋㅋ
반가워 철도병원훃~!! 요즘은 걍 눈팅중. 어떻게 돌아가는지도 몰겄네. ㅎㅎ
304m, 12량 편성에 좌석은 989석 -_- 특실 1량은 2+2 좌석, 일반실 11량은 2+3 좌석이라는군요. 속도는 기존 700계보다 향상된 300Km/h입니다.
울나라 ktx보다 캐간지네연
일반실 한 량에 83석, 특실 한 량에 66석.... 역시 신칸센의 차량 사이즈가 크긴 크군요.
근데 전두부 디자인은 아무리 생각해도 엉망.
10월 확실한거야?...보나마나 또 연기겠지..
대만 고속철만 보면 왜이리 안습인지...속도를 보장 못한다하니
안그래도 연기되니마니 이야기가 나오고있는데 때려죽여도 개통한다고하니 뭐 이번만은 지켜지지 않을까 싶어. 지들 모가지가 달렸으니 안하고 못배기지.
올해도 개통연기 이야기가 대만 언론에서 솔솔 나오고 있으니 충분히 가능성은 있다오. 지금 대만고속철로유한공사 이쪽이 자금상황에서 꽤 곤란하여 증자라던가 회사채 발행이 어려운 걸로 아는데, 운영이 제대로 되려면 올해 안에는 무슨 수를 써서라도 개통해야 한다오.
이휴 정말 대만은 국방, 철도등등 왜이리 안습인 곳이 많은지 ㄲㄲ
내가 군대 가기전부터 개통한다고 하다니 제대해서도 아직까지 안했네? 대만 대단해~지들이 만든것도 아니고 ㅋㅋㅋ
지들 아부지나라에서 갖고 온거 가지고 ㅉㅉㅉㅉㅉ
일단 기공이 지연 먹은 것도 있고, 공기 지연도 좀 있는 걸로 아는데, 그걸 다 반영해서 2005년 10월로 발표를 했었다오. 아마 올 초에 어떤 멍청한 일빠 한마리가 저걸 보고서 주접을 쌌는데, 이후 3차례 쯤 연기를 해서 일단 올 10월에 개업은 하겠다고 하는 모양이오. 지금까지 듣기로는 수도권 인근 지하구간에서 문제가 생겼고, 노반 불량 이야기를 일본애들이 떠들다가 유럽애들이랑(감리 책임이 독일이었을게요) 한따까리를 했다고 하고, 중간에 사소한 트러블(어떤 애들이 전기 절취하다가 가선 끊어먹기도 했다고 하오) 도 여럿 있었다오. 또 BTO인지 BOT인지로 사업을 착수했는데, 이게 또 트러블 중이라 자본 수급에 문제가 있고, 정치쪽에서는 입에서 불을 뿜고 있다던가...
한국도 고속철 사업때 참 우여곡절도 많고, 5년 이상의 공기지연까지 났는데, 이걸 비웃던 대만애들도 이젠 남 이야기 할 상황이 아니오. 알기로는 초기 계획이 2003년인가 완공 후 테스트인데, 착공 트러블과 유럽에서 일본 전환 덕에 한 번 딜레이 먹고, 3년째 지연중이오. 참 요즘 대만애들 노는 꼬라지를 보면 별로 응원하고 싶지 않지만, 그래도 걔들로서는 간만에 대형 인프라 투자인데 잘 되라고 빌어줄 뿐이오.
혹시 호환이 잘 안 되는 유럽vs일본 시스템과 신간선의 광폭때문에 문제가 생기는 건가요?
정확한 트러블의 원인이 무엇인지는 불명확하오. 일본애들은 유럽애들 감리가 시원찮아서 속도낼 수 없다고 그러는 모양이고, 유럽애들은 UIC25 규격대로 만들었는데 뭐가 문제냐고 하는 모양이오. 일부 선구에 한국 기업이 꽤 들어가서 파트너사들이 다 나자빠지는 과정에서도 남아서 공사를 했는데, 이걸 두고 한국이 부실의 원인이라고 일본애들이 찌질대는 모양이오. 정작 가장 심각한 구간은 판자오 부근 지하구간(타이베이 남서쪽쯤 되오)이라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이 구간은 한국 업체가 끼지 않은 구간으로 들었소. 광폭이 근본적인 문제인 것 같지는 않고, 노반 안정이 덜되거나 차량의 사행동이 나타나는(답면 경사 등의 문제로 생기는데, 우리나라도 이 문제가 있었소) 등의 기계적인 문제가 있는 듯 하오.
그 외에 신호 쪽의 문제가 있다는 이야기도 얼핏 들었는데, 이건 확실하지 않소. ATC 신호가 우리나라나 일본, 대만 같은데서 많이 쓰기는 하는데 대개 시운전 할때 말썽이 많다는 이야기가 있소. 물론 영업시점에서는 거의 문제없이 돌아간다고 하오만... 대만애들의 문제에 대해서는 어디서 레포트라도 하나 나오지 않는 이상 언어의 장벽과 그동네의 좀 폐쇄적인 분위기를 넘어 정보를 얻기가 쉽지 않소.
짧게 잡담 던지자면 '판자요'역은 한자로 '板橋'라오. 어디서 많이 듣던 그 '판교'랑 같은 이름이라오 ㄲㄲ KTX 용산역과 (만일 정차한다면) KTX 영등포역의 중간 쯤 된다고 생각하시면 판자오역의 컨셉과 비슷하겠소.
이타바시-_- ㄲㄲㄲㄲ
멋진가;;;; 개눈에는 똥만 보인다더니...
대북역에서 신선초입까지의 선로공사가 아직 다 끝나지 않아서 10월 개통이 되더라도 대북역에선 열차가 출발못하고 그 다음역에서 출발할 수 밖에 없다는 소식이 있던데... 그리고 고철 기관사 양성이 제대로 되지 않아서 일본과 프랑스에서 은퇴한 고철 기관사를 데려와 쓰기로 한 모양이오. 대만애들을 부기관사로 쓴다고 하오.
처음 확정된대로 유로트레인 차량을 들여왔으면 이런 문제는 아예 없었을텐데.. 지금쯤 ICE-1 동력차에 TGV 듀플렉스 객차를 단 차량이 잘 다니고 있었을지도 모르겠소. 당시 대만에서 난 큰 지진 때문에 지진 경험이 많은 신칸센으로 바꿔 들여와야 한다는 여론이 있었고 다른 하나는 대만의 전 총통(이름이 기억 안나는데..)이 친일본계인데다가 아직도 대만정계에 영향력이 있는 사람이라 일본쪽의 로비가 막판에 먹혔다는 설도 있더구만.
로비는 일단 일본애들도 했다는 언급은 한 바 있소. 로비는 그 자체가 문제라기 보다는 어떻게 했느냐 쪽인데.... 아무래도 좀 껄쩍지근 하게 하지 않았을까 싶소. 신칸센의 수송량이라는 것도 차량이 큰 거(길이 25m로 이거 2대면 연접차 3대 나올게요)에다 3+2좌석 같은 극약처방이 있기에 가능한 숫자라오. 2+2면 당장에 량 당 18~20씩, 대만 기준으로는 근 200명 이상이 빠지게 되오. 이쯤 되면 뭐 듀플렉스에 비해 장점이 있단 소리는 좀 곤란할게요.
'板橋'는 "빤챠오"라고 읽는 게 정확할 듯 싶소. 알파벳상으로는 대륙에서는 Banqiao로 표기하고 대만에서는 Banciao라고 한다오. 중국어에서도 b와 p의 구별이 확실하므로 빤을 판이라 발음하면 전혀 다른 말이 되버리니..
8월 19일자 대만 신문을 보면 타이베이역-빤챠오역 간 선로는 내년 초에야 완공 예정이라 올 10월 개통때는 빤챠오역에서 출발한다고 하오. 빤챠오 자체는 인구 50만쯤 되는 대북의 위성도시라는데... 대북역에서 7km 떨어져 있고 Taipei Rapid Transit 전철이 다닌다 하니 우리로 치면 구로역쯤에 해당한다고 볼 수 있을지..?
개인적으로 일본700계보다 대만신칸센이 더 날렵해보여서 좋던데;;
뻘플이지만 한국이 신칸센 들어왔으면 한국 신칸센이라고도 불렸겠네. 이거 무슨 도카이도 신칸센 산요 신칸센이랑 비슷한 느낌이 나서 일본에 종속되어있는 느낌이 낫을지도
대만 신칸센을 일본에서 부르는 이름이고 현지에서는 대만고속철로라고 부른다오. 그리고 일본에서는 신칸센이 고속철을 가리키는 보통명사화 되어 외국고속철도도 불란서 신칸센, 독일 신칸센.. 이렇게 부르기도 한다더군.
신칸센이라는 말 자체는 일본식으로 '신간선'이니 간선보다 더 상위개념으로 이해하면 된다오. 걔들은 고속철도 자체를 신칸센이라고 부를 때가 많다오. 대만같은 경우는 우리가 쓰는 '철도' 대신 '철로'라는 말을 더 포괄적으로 쓴다오. '대만고철'이라는 말도 많이 쓰고
착공 6년만에 300여킬로 완전개통하고 참 부럽네요 우리는 착공 십수년째 반쪽짜리 고철
레일 궤간이 표준인가요?
표준궤 맞소. 대만같은 경우 일반철도는 거의 케이프 궤간이며, 일부 구간에서 슈가크레인 (수인선과 같은 762mm)이 남아있다오. 일본과 유사한 환경이라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