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오늘은 경춘선 떡밥에 대해 얘기하고자 해.


아래는 연도별 경춘선 일평균 승하차량이야. 출처는 티머니.

2013년:


2014년:


2015년:


2016년 1월, 2월까지:


이것만 봐선 당최 숫자놀음만 할 뿐 별 의미는 없는데,

전년동월대비 증가율을 계산해서 아래와 같이 정리해봤어.

색조 서식은 월별로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인 역이 빨강색부터 시작해서 가장 낮은 증가율(가장 높은 감소율)을 보인 초록색으로 나타낸 것임.


2013->2014:


2014->2015, 그리고 2016년 1월, 2월 치까지:

2013년->2014년의 경우 노선 전체적으로 전월에 걸쳐 전년대비 이용객이 늘어났음을 알 수 있어.

그런데 역 별로 성장률 변동 편차가 꽤 있는 편이야. 

그래도 말단 구간인 춘천시 구간이 꾸준히 감소하고 있는 걸 알 수 있어. ITX-청춘이 자리 잡아가고 있는 걸 알 수 있음.


반면 2014->2015년, 2015->2016 상반기를 나타낸 두번째 표를 보면 천마산을 기점으로 성장세인 구간과 감소세인 구간이 확연히 드러나. 시각적으로 확일 할 수 있다.

아시다시피 갈매지구, 별내지구 입주가 그대로 수치로 나타난 케이스라 할 수 있어. 물론 사릉이라는 함정이 있지만.


결국 신내->상봉 구간에서 재차량은 늘어나는데, 마석 이후로 전동차 안에 있는 승객은 줄어들고 있는 추세라고 할 수 있어. 

문제는 경춘선 운행계통이 전부 상봉-춘천임을 감안할 때 자원배분이 굉장히 비효율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는 데 있어.


사실 신내, 갈매, 별내에 걸리는 수치가 그렇게 큰 거냐? 라고 할 수는 없는데, 

올해 말에 청량리 연장 예정되어 있고, 저 구간에 걸릴 부하가 앞으로 높아질 게 뻔히 보이는 상황에서 돌릴 차는 부족하고 장거리 손님은 ITX-청춘이 다 먹는 꼴 나오니까 

구간 셔틀 마침내 도입하고, 6량화하자는 얘기가 나오는게 아닌가 싶어(http://gall.dcinside.com/board/view/?id=train&no=693026)


짐작하건대, 청량리 연장에 맞춰서 마석/춘천 이원화시키고, 그전에 이르면 여름부터 361000호대 편성 차들 몇 대 뽑아서 T카, M카 하 칸 씩 빼고 6량화 만들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