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뜬 7호선 심야운행기사를 보고 한번 깨작여봄ㅇㅇ
1. 시설보수
지금도 매일같이 전구간 선로보수를 하는건 아니지만 24시간 전철운행을 하게된다면 안그래도 빠듯해보이는 유지보수시간이 더 짧아질 우려가 있음. 이게 24시간 운행 반대론자들의 핵심논리지. 실제로 24시간 지하철체제인 뉴욕은 단순복선이 아닌 예비선로가 여기저기 깔려서 상시운전이 가능한 구조...
결국 예비선로가 없는현실에서 열차운행과 선로보수를 함께하려면 배차간격을 적어도 30분에 한대고 건넘선을 통해 부분단선으로 운행하면서 보수할 공간을 만들어나가는 식으로 해야할듯.

2. 수요문제 + 비용문제
전차선에 들어갈 전기값과 역사를 밝히는데 드는 비용 그리고 역무원들의 인건비를 생각하면 심야할증은 불가피할듯. 하지만 수요가 많은 환승역이나 일부 역에만 서는 심야급행식으로 해서 통과역을 소등하면 그나마 비용지출을 조금이라도 줄일 수 있음. 또 정차역도 승강장은 70프로정도만 점등하면 심야할증의 폭을 생각보다 크게하지 않아도 될것같다.

3. 안전문제
사실 이것도 시설보수문제 못잖게 문제됨. 심야운행시 역사나 차량 모두가 강력범죄의 아지트가 될 공산이 충분히 있음. 차량안전을 공익애들에게 떠맡기기엔 위험하므로 차량 한 편성마다 무장경관이 한명씩은 필요할듯. 또 30분에 한대씩 들어오게하면서 정차역 승강장을 위와같이 70프로만 밝힌다면 승강장 안전도 취약하기때문에 플랫폼 출입계단과 엘리베이터를 일시폐쇄하다가 열차도착 10분전부터 개방하는것도 생각해볼 수 있음. 단 열차가 안들어오는 반대편계단은 바리케이드로 막아놔야할듯. 열차출발후 하차승객들이 모두 나간걸 확인한뒤 다시 폐쇄하면되고...

여러모로 비용이 많이 들겠지만
적어도 지하구간만큼은 24시간이 불가능한것만도 아니라고 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