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소개할 구간은 2호선 당산역에서 신대방역 구간이야.
사실 이 곳을 여행할 때, 신대방역을 마지막으로 간 이유는 신대방역에 유명한 돈까스 집이 있어서 점심으로 먹고 끝내려고 경로를 이렇게 정하게 되었어.
또한, 이 여행을 끝으로 2호선 전 구간을 마치게 되었지.
2013.02.24 2호선 당산역 ~ 신대방역
(역 개수 : 7개 역, 도보거리 : 약 10km, 소요시간 : 점심식사까지 약 3시간 30분)
(다녀간 곳 : 문래창작촌, 구로디지털단지, 보라매공원, 기상청)
1. 235 문래역 (문래창작촌)
문래역에서 '문래'의 유래는 이 곳에 일제강점기에 섬유를 제작하는 방적공장이 많아서 방적기계를 부르는 말인 '물레' 지명이 유래가 되었다고 해.
일제강점기를 거치고 1970년대에는 이 곳이 철강 공장이 모여있는 공장단지였어.
그래서 이 곳의 대기오염이 전국에서 최고로 심각한 곳이어서 1980년과 1990년대 들어서 이 곳의 공장을 이전하게 되었어.
그렇게 빈 공장단지에 예술가들이 값싼 부지에 작업공간으로 이 곳을 찾게 되면서 문래창작촌이 자연스럽게 조성되기 시작했어.
이 곳을 가게 되면, 벽화도 많이 그려져 있고, 철제로 만든 전시물들이 많이 있어.
그리고 아직까지 남아있는 몇몇 철강 공장들도 볼 수 있으니까, 와보면 좋을 것 같아.
2. 232 구로디지털단지역 (구로디지털단지)
원래 이 곳은 1964년부터 구로동 일대에 수출산업공단이 조성되면서 구로공단이라고 불리던 곳이야.
당시에는 11만명 정도의 사람들이 이 곳에서 일했을 정도로 규모가 상당했어.
하지만, 1980년대 이후로 제조업에서 중공업 공장단지로 바뀌게 되고, 특히 2000년대에는 이 곳을 IT 첨단 산업 단지로 바뀌게 되는 과정을 거쳤어.
그래서 개통 이후로 구로공단이었던 역 이름은, 2004년에 구로디지털단지역으로 이름이 바뀌게 되었어.
그리고, 이 디지털단지가 가산동까지 이어져 금천구 가산동 부근은 가산디지털단지라고 부른다고 하네.
참고로 이전에도 설명한 적이 있는데, 가산디지털단지역도 2005년에 가리봉역에서 가산디지털단지역으로 바뀌었어.
3. 231 신대방역 (보라매공원, 기상청)
신대방역 근처에는 보라매공원이 있는데, 원래 이 곳은 공군사관학교가 있던 곳이야.
이 곳에 있던 공군사관학교가 1985년에 청주로 이전하게 되면서, 1986년에 공군사관학교의 상징인 보라매의 이름을 딴 보라매공원이 생기게 되었어.
구 공군사관학교 부지라서 그런지, 이 곳에는 전투기 모형이 많이 있어서 같이 간 친구와 사진도 많이 찍고 그랬어.
그리고 보라매공원 뒤쪽에는 기상청도 있고, 농심 본사도 있었어.
마지막으로 신대방삼거리역 방향으로 빠져서 유명한 돈까스 집에서 점심을 먹은 뒤, 여행을 마쳤어.
아마 다음주부터도 이번주와 비슷하게 주말에 2개 정도 글을 올릴 수 있을 것 같아.
동아리 일도 바쁘고, 수업 과제 그리고 전공 퀴즈 준비 등등 할 일도 많고, 매주 일요일에 부모님이랑 등산도 가서, 매일매일이 바쁠 것 같아...
평일 저녁에 여유 있으면 한 두개 정도 올리도록 할게.
글 읽어줘서 고맙고 다음에 봐~
걸어서 서울 지하철 여행 2호선 (완료)
ㅊㅊ
ㅊ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