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2월에 방문한 고모역.
현재 고모역은 역무원이 철수하고 담장으로 막혀있지만 저 때는 역무원이 남아있었기 때문에 역무원의 통제 하에 역 이곳저곳을 둘러보고 촬영할 수 있었지.
1925년에 문을 연 고모역은 1949년에 역사가 불에 타서 소화물차를 임시역사(...)로 사용했던 흑역사가 있다고 해.
그러다가 1957년에 지금의 역사를 건설.
1977년부터는 소화물 취급을 중지하고 여객 취급만 하다가 2004년 7월에 여객 취급마저 중지했어. 2004년 4월부터 7월까지 약 3개월 동안엔 완행 무궁화가 정차하는 영광을 누리기도 했지만...
2005년에는 대구선이 이설되면서 경부선 뿐만 아니라 대구선 선로도 지나가게 되었는데 그 후 1년 뒤에, 즉 내가 다녀간지 약 7개월 뒤에 역무원이 철수.
고모역으로부터 동대구 방면으로 약 2.5km 떨어진 만촌동에 경부고속선의 대구시내 일반선 병행 구간과 진짜 고속선 구간의 경계가 있는데 편의 상 그 곳도 '고모'라고 칭하는듯. 즉 경부고속선 대구시내에서 일반선과 규격이 똑같은 병행 구간은 공식적으로 서대구~고모인듯. 경부고속선 대구시내 구간이 개통되기 전엔 그 곳에 고속선과 일반선의 분기기가 설치되어 있어서 나름 중요한 곳인데...
마치 시골 가정집 같이 생긴 역사 건물.
앞에 있는 나무가 인상적이다.
역사 앞에는 고모역을 주제로 창작된 시가 새겨진 비석이 있고...
역사 옆에는 쌩뚱맞게도 TMO가 있었다 -_-
역사 안에는 의자, 탁자와 빛바랜 잡지들이 있었는데... 잡지들 중엔 레일로드도 있었다.
이건 선로 쪽에서 바라본 모습.
이것은 고모역의 또 다른 흑역사!
2003년에 나름대로 역 이용객의 안전을 위한답시고 역사 건물과 승강장을 잇는 육교를 만들었음.
문제는 당시에도 이미 고모역 이용객이 매우 적었고, 저거 만든지 1년만에 여객 취급이 중지되어 완전히 쓸모가 없어졌다는 것.
인근의 대구선 금강역과 청천역도 사정이 비슷하다.
고모역 추돌사고 생각난다
육교 시발ㅋㅋㅋ
KTX_산천//30여년전에 크게 한 번 사고나고... 2003년에 또 났었지 ㄷㄷㄷ 그때 그 리미트 무궁화 내구성 병신인거 다 들통나고 ㄷㄷㄷ
아마츠카메구미//사실 철도청 시절이 지금보다 더 병신이었던거 같아...
고모역 문화공간으로 재탄생되어 개방됬다는 소리가 있다던데...
ㄴ 아 진짜? 오피셜 맞으면 함 또 가봐야지 ㅋㅋㅋ
한동안 소방센터로 쓰인적도 있었음 ㅋ
TMO는 바로앞에 군부대가 잇어서 그럼
東海南部線//간이역치곤 정말 파란만장했구만 ㅋㅋ
110.70//아 글쿠만 ㅋㅋ 지금도 있으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