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1월 가족나들이때 처음 고속열차를 탔던 나는, 시속 300도 300이지만 가장 맘에 들었던게
바로 이 KTX 전용 물병이다. 한 병당 500원, 특실승객은 꽁짜. 때문에 일반실 승객이 몰래 특실객차로
건너와 자판기에서 특실버튼 누르고 꺼내가던 일이 많아 철도공사에선 여간 골치 많이 깨졌다는 후문.
뭐 버터와플과 미니캔디, 이어폰이랑 안대도 있었지. 그래도 가장 맘에 든건 강렬한 KTX 로고가 붙은
저 물병이었다. 다 마시고 난뒤 가져와서 검정콩 담는 병으로 쓰고 그랬는데 2010년 집들이때 잃어버림 ㅠㅜ.
<요렇게 쓰고 있었음>
사진출처: http://blog.ahronghan.com/food/사위-사랑은-장모/
그리고 더 아쉬운건 물병사진이 저거 딱 하나라는 것이다. (아 왜 많이 안찍어뒀지)
여러분의 철분 썰은 어떤게 있습니까?
홍익 시절 도시락
젤리처럼 포장된 물
맨 마지막짤 특실임? 역광땜에 뭔지 모르겠음
ㄴㅇㅇ 특실.
'서울특별시 도시철도공사' 노선을 탄 가장 마지막 때가 2011년 언젠가 5호선 타고 10년 전 살던 목동 집 찾아갔을 때였지... 그때가 사실상 조화의 영감 들은 마지막 때였을 것이다
그리고 시간이 안 나서 2012년까지 고스란히 기다리다가 마침 학동역 인근에 일이 생겨서 7호선을 타게 되었는데 '조화의 영감을 들을 수 있다'는 기대가 한순간 박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