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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은 전북대학교에 재학중인 광주시민이다.
2월에 친구들이랑 만나러 전주에 갔었는데 9시에 헤어짐. 버스타고 돌아가려는데 근데 그날이 금요일이라 11시까지 버스다 전부 매진인거야.
당황했다. 난 다음날 아침 8시쯤에 광주에서 중요한
약속이 있어서 집에 가야 했거든...도저히 전주에서 천천히 갈 수 없었다.
하필 방학이라 기숙사도 없어서 잠깐 자다가 첫차 타고 광주 갈수도 없는 2월 추운날에 전주에서 벌벌 떨며 어떻하지 하고 한참을 고민했다

그런데 딱 생각이 하나 나더라. 그길로 덕진광장 정류소로 달려가서 밤 10시 30분차인가? 익산역행 시외버스를 타고 익산역으로 가서 11시 몇분인가 출발하는 광주송정행 ktx를 탑승하고 무사히 집에 매우매우 빨리 도착함... 12시 근처였음. 엄청 빨리도착함.

철덕질 오래하니까 번뜩이는 아이디어로 떠오르더군. .. 기차에 감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