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통계로는 전라선의 좌석점유율이 106%로 경부선 103%를 제치고 최고 좌석공급부족 노선으로

세부구간별로 짤라서 보면 전주~익산 구간이 106%이고 익산에서는 좌석점유율이 떨어지는 것으로 알려져있는데

2015년 호남고속선이 개통을 하고 전라선 수요가 늘고 약간의 증편이 이뤄졌음에도 불구하고

이용자들의 체감상으로는 여전히 최고 혼잡노선이 아닌가 함.

그래서 2015년 공식통계가 궁금해지기는 한데 아직 나오지 않았으니까 그걸 언급할 수는 없지만

어쨌든 전라선의 좌석공급문제가 있다는 것은 이곳 철갤에서는 대략 동의하는 내용이 아닌가 함.


경부고속선에서는 노선불만이 특별히 있어 보이지는 않아보이고

호남고속선의 경우에는 ㅇㅅ분기가 철도계 최고 유명세를 타며 가장 큰 문제로 지목되고 있는데

그렇다면 전주와 관련해서 어떠한가 생각해볼 때, 호남고속선문제인지 전라선문제인지 애매한 면이 있는게 아닌가 생각됨.

호남고속선이 전주를 경유했다면 지금과 같은 전라선 문제는 없을 가능성이 많은데

그렇다고 호남고속선이 전주를 경유하지 않는다고 해서 호남고속선 자체로는 커다란 불만이 있어보이지는 않고

전라선 좌석공급문제는 그냥 전라선 자체의 문제처럼 느껴지는 측면이 있어서 문제해결책을 찾는데 애매한 모호함이 있는게 아닌가 함.


ㅇㅅ역 유치과정과 ㅇㅅ분기 유치 과정은 대략적으로 알려져 있고 또 비난을 받고있는 반면에

전라선과 호남고속선과 관련된 결정과정은 잘 알려져 있지 않고 그 결정 취지역시 알려져있지 않아서

노선결정결과에 따른 최선의 이면, 즉 그 당시 최적을 위하여 감수해야 하는 이면이 무엇인지 알 수가 없으므로

현재로서는 그냥 전라선 자체로서 좌석공급이 부족하다, 매진이다, 익산역 이후에는 정차하지 말아야 한다 등등

전라선 독자적으로 문제완화를 위해 악전고투하고 있지 않은가 생각되기도 함.


그 당시 결정과정과 취지를 명확히 이해하면 문제풀기가 더 쉬워질텐데 알려진 것이 없는 한편,

문제점은 현실적으로 지속되고 있으므로 사람 심리상 그 논리공백을 메우려고 추정을 하게되는건 어쩌면 자연스러운 과정이 아닌가 함.

즉, 호남고속선은 호남제2수요처인 전주를 경유하지 않고 왜 익산역으로 갔는가라는 질문을 던지고

그 이유가 무엇인지는 모르겠지만 그 결정을 위해 전주는 전라선을 통한 익산환승 혹은

광역도로교통을 통한 익산역 이용을 전제한게 아닌가하는 생각에 이르게 되고

그래서 전라선 좌석부족 문제는 전주이용자들이 익산역을 이용하면 되지 않겠는가 말을 해보게 되는 것이다.

그러나 정작 실질적 전라선 이용자들은 그 결정과정이나 취지는 묻어놓고 전주이용객 익산이용 같은 말이 나오면 비난을 하고

현재 철도노선 상태를 전제로 최대한 편리한 방향의 해결책을 찾는게 아닌가 생각이 들기도 하다.


어쨌거나 전라선 문제는 뭔가 해결이 있어야 한다는 데에 동감을 하지만 직접적으로 관련되어있지 않으면 함부로 언급하기 곤란한 것이 된듯 하고

또 적절히 잘 해결되고 그 결과로서 전라선이용의 고충을 전하는 글들이 줄어들었으면 하는 바램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