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토박이 아재다.
동해남부선 공사는 내가 어릴 때 부터 하던 걸로 알고있다. 그전에 했을 수도 있고... 나는 철도갤러가 아니라 그냥 눈팅족이라 자세한건 모른다.
여튼 요즘 부쩍 동해남부선 관련해서 부산시민한테 크게 다가와서 감상문이랄까. 그냥 주절주절 대고 싶더라.
그래서 글의 방향도 없고 그냥 주저리주저리다.
내가 모르는 사실이나 잘못된 사실이 있으면 언제든지 경청하겠다.
내가 처음 동해남부선 공사를 본건 중학생때 그 쪽 주변 학원을다니면서
양정쪽이랑 거제쪽 공사 구간을 제일 많이 목격했다.
그시절 공사가 아직도 하고있는게 참 뭔가 생각을 많이 들게하네
지금 내가 사는 부산은 서울만큼 교통정체가 있다고 생각한다. 서울도 자주 가는 편인데 오히려 대중교통은 서울이 좋다.
게다가 지하철은 부산이 너무 좁다. 사람이 조금만 들어차도 답답하고 짜증이난다. 버스는 너무 난폭운전에 급제동에 짜증나고..( 일본처럼 좀 얌전히 몰았으면 좋겠다. )
그래서 나는 대중교통 안탄지 꽤 오래된거 같다.
BRT가 부산전체에 퍼지면 좀 나아지려나 모르겠다.
동해남부선에 대해서
부산시민으로서 엄청나게 기쁘다. 개통시기가 다가오면서 슬슬 부산시민들이 관심 가지기 시작하더라 나처럼.
부동산 시장은 몇년전부터 동해남부선 역사들이 있는 부지 근처에서 바람이 좀 불었고.. 완전히 개통되고 운행되면 한번더 불것같다.
다만 걱정되는건 역사들이 동래지하철역처럼 오픈식.. 정확한 명칭은 모르겠다.
겨울이면 춥고 여름이면 덥다.. 배부른 소리지만 좀 아쉽다. 내가 기온 변화에 좀 민감한편이다.
그리고 지하철도 요즘 5년쯤 됬나.. 그때부터 지하철역사에 에어컨을 잘 안틀어줘서 더워 뒤지겠더라. 전동차 내부는 괜찮은데.
일본이랑 대만을 자주 다니는데 지하철을 이용할때마다 행복했던게 역사전체가 여름마다 추울정도로 에어컨 틀어주니까 야외에있을때 지하로 들어가면 행복감마져 느껴졌는데
왜 우리나라는 이따구인지모르겠다. 혹시 부산만 이런거냐?
그리고 내가 철도쪽에 평소에 관심이 있었던건 아니라 그런데
부전역이 뭔가 좀 아쉽더라. 부전역에서 내리면 처음보이는게 부전시장인데
서면 번화가랑은 위치상 좀 안맞고. 부산시민공원이나 송상현 광장이랑은 가깝겠네..
젊은이들이 많이 찾는 서면이랑은 많이 걸어가야한다. 부전 지하상가랑 부전 기차역이랑 지하로 연결될지 잘모르겠는데.. 그래도 뭔가 좀 아쉽고..
그냥 부산시민의 눈으로 보자면
만약 내가 센텀에 산다. 그런데 KTX를 타고 서울로 가야한다. 하면
2호선을 타고 서면에서 1호선 환승 그리고 부산역을 가야하는데.
동해남부선이 부전역을 넘어서 부산역까지 좀 연결됬으면 좋겠더라.
왜 부산역에서 KTX가 끊겨야하는지 잘모르겠다.
지금 아이러니한게 인구수는 부산진구가 가장 많은데 점점 감소추세에 있고 노인인구수가 가장많다.
서부산쪽은 부산 토박이의 시선으로보면 그다지 발전되고 인구가 많다는 생각은 안드는 동네다.
반면
동부산쪽이 지금 젊은 인구들이 많이 유입되고 개발이 활발한것도 동부산 쪽이다.
근데 공항에 KTX에 이런것들이 서부산쪽에 있는데도
동부산과 서부산 간의 대중교통이 뭔가 2%부족하다.
그걸 동해남부선이 좀 매꿔줬으면 하는데
내가 생각하는건 KTX를 타고 부산역-부전역 이렇게 내릴수 있게 해주고.
부전역에서 동해남부선을타고 동부산에 쉽게 접근 할 수있으면 좋겠더라.
그리고 내가 철의 삼각지대 인가? 거기 근처가 고향이다.
부암동 롯데마트있고 외식1번가 있고 삼성디플있는 곳
거기를 나는 개인적으로 부산의 흉물이라 생각한다.
도대체 철길이 몇개고 고가가 몇개며
마음같아선 동서고가도로도 다 지하화 하고싶지만 그건 한참 미래의 일일 거고
가야 철도기지 좀 다 콘크리트로 덮어버렸으면 좋겠더라
그 엄청나게 넓고 중요한 부지가 왜 부산 정중앙에 있어야하는지 그거때문에 가야랑 개금은 몇십년째 발전이 없다.
서면도 그것때문에 계속 전포쪽으로 발전하고
더군다나 기차가 스는것도아니다. 가야역은 가야와 개금 당감동 주민들에게 배푸는건 1개도 없으면서 짜증나게 방해만 하고있다.
반박의 의견은 경청하겠다. 나도 모르는 사정이나 사실들이 있을 수 있겠지만.
당장 그쪽이 고향인 나로서는 가야 철도기지 다 밀어버리고싶다.
지하철이 있는 것도 아니요. 기차가역이 있어서 기차가 스는 것도 아니요..
동해남부선이 어떻게든 여기 철의 삼각지대 갈등을 해소 해줬으면 좋겠다.
마지막으로 한가지더 이야기하자면
우동역이다.
동해남부선 우동역이 시립미술관이랑 연결되는 것 참 좋다.
우동의 거주 인구들이 벡스코역보다는 시립미술관쪽 동백섬쪽에 더 많으니까.
근데 뭔가 아쉬운게 2호선 센텀역이랑도 가까워서 거기도 뚤렸으면 좋을텐데 하는 바램이다.
서면역처럼. 지하상가가 조성되면 더 좋고..
센텀 롯데, 신세계 백화점이 2호선과 연결되어있는데 이게 동해남부선까지 쭉 이어진다면 참 이상적일텐데. 하는 바램이다.
동해남부선 타고 우동역을 내리는 사람은 우동 거주민이거나 센텀 백화점 또는 벡스코에 가는 사람들이 대부분 일텐데
우동역에 내려서 지상으로 걸어가는것도 좋겠지만. 유일한 2호선 환승역인데 센텀역과도 뚤렸으면 좋겠다는 거다.
1호선에서 부전역과 서면역 처럼말이지.
지하상가도 서면처럼 북적였으면 좋겠고...
끝으로
내가 여러가지 그냥 동해남부선에 대해서 생각하는 것들을 썼는데
어째 그냥 부산 대중교통에대해서 쓴거같다.
어쨋든 부산시민으로서 동해남부선이 긍정적으로 부산시민들에게 영향을 끼쳤으면 좋겠다.
확실히 두서가 없네.. - DCW
한국은 존나 춥게 틀다가 승객한테 쿠사리먹는게 위에 보고되서 개털리니까
역사 냉방은 아마 운영자 입장에서는 되게 하기 싫어할 걸. 일단 야외역사는 논의 자체가 무의미한 게 코레일의 경우 소규모 박스형 대기실 안에만 에어컨을 설치하고 있고, 지하역은 길어 봐야 15분 기다리면 열차 안으로 들어갈 텐데 굳이 냉방을 틀 이유가 없겠지.
전철의 부산역 연장은 수도권에도 비슷한 사례가 있음. 그 미어터지는 선로에 1시간 간격으로 서울역행 전철을 꾸겨 넣고 있거든. 누구는 계륵이라고 해도 막상 타서 지켜보면 꽤 타. 서울역이야말로 수도권 교통의 관문인데 일단 붙이면 망하지는 않아.
에어컨세게틀면 틀딱충들이 지랄한다ㅋㅋㅋㅋ
부전에 ktx 세울 기반시설은 있다들었는데...
자세한건 모르겠고 경부고속선 부전역 설치, 가야기지 재개발은 꼭 필요해보임.
무능한 중앙정부가 써야할 곳에 돈을 너무 안쓰고 엉뚱하게 서울 주변 시골에 돈을 펑펑 써대서 그렇다. 글쓴이가 말한 것들 모두 꼭 필요한 일들인데 많이 아쉬운 점들이다 - *
나도 가야 차량기지 바로 보이는 도로변(당감동쪽 아파트 밀집구역)에 사는데 나름 철덕이라 보는데는 좋긴한데 솔직히 쓸모가 없음;; 위 글처럼 도움이되길하나.. 탈수가있나.. 근처 지하철이라해봐야.. 동의대 / 개금 / 부암.. 요 3개지하철역과 거리가 비스무리해서 어딜가나 고민댐.. 그나마 다행인게 아파트 밀집구역이라 버스는 그나마 많이 다니고 하는데 그래도 그넓은부지 어느정도 줄이고 공원이나 혹은 다른 용도로라도 써서 발전좀 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