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이런 사건이 있었음. 세종시청이 행정도시 쪽으로 이사가기 전 상황인데,
세종시청은 조치원에 있는데 도로표지판의 안내체계 상으로는 조치원읍을 '조치원'으로, 행정도시를 '세종'이라고 적도록 되어 있어서
'세종시 안에서' 세종시청을 코앞에 두고 '세종 16km'라는 표지판을 봐야 하는 일반인 입장에서 혼란스러운 상황이 생김.
그래서 해결책으로 세종시 내에 있는 표지판에는 '세종'이라는 지명표기 없이 '조치원(세종시청)'과 '정부세종청사'로 구분해서 안내하게 됨.
세종시 승격은 2012년이고 시청 이전이 2015년이므로, 그냥 두기에는 혼란이 커서 바꿀 수밖에 없었음.
사실 저 혼란은 '세종시' 전체와 '행정중심복합도시'를 둘다 '세종'이라고 칭하는 데다가 시청이 행정도시가 아닌 곳에 있기 때문에 생기는 현상 같음.
문경시-문경읍, 파주시-파주읍 같은 경우에도 '시청 소재지'와 '시 이름과 동일한 이름을 가진 지명'이 별도의 장소에 있기 때문에
표지판에서도 둘을 명확하게 구분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는데, 세종시도 이런 문제를 처음부터 예상하고 대비했어야 하지 않았나 싶음.
애초에 합친게 잘못이었으니...
조치원 부를때 세종이라 부르는 사람이 없어서 그런듯 저거 보는 사람은 외지인인데 외지인이 세종이라 하면 당연 신도시 보러 가는거지 조치원은 조치원으로 찾을테니까 ㅇㅇ
장호원에서 이천 몇 킬로미터 써 있는 거 보고 뭐라 하실...
하여간, 세종시청에 정부세종청사 둘 다 쓴 데에는 그런 이유가 있었군.
이천이야 이천시청이 이천(구 이천읍)에 있으니까 헷갈릴 염려가 적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