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속해있는 어느 커뮤니티사이트에 지금 막 올라온 글임
그대로 복사해서 올리는데 철덕들한테는 팁같지도 않겠지?
암튼 올려봄
생활에 밀접한 정보가 팁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오래 전 지하철에서 공익근무요원으로 있을 때 많은 팁이 있었는데, 지금까지 유효한지는 솔직히 모르겠습니다만, 혹시나 하여 생각나는 것 한 가지를 적습니다.
스마트폰이 보급되면서 솔직히 이것이 과연 현 상황에서 필요할까라는 의문이 있습니다만, 그래도 알고 있으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하여 올립니다.
얼마 전 지하철 지연증이라는 것을 알려드렸습니다.
이번에는 무엇이냐? 지연증보다는 도움이 안 되는 정보라고 생각이 됩니다...
상하선 관련입니다.
지하철은 기본적으로 상하선이 존재합니다. 그리고 승강장 형태에 따라 상대식과 섬식이라고 불리기도 하죠. 하지만 이건 거의 내부에 있는 사람들이 사용하는 단어라서 상당식과 섬식은 중요하지 않습니다만, 간단히 알려드리면 서울 중심 역으로 가서 보면...
2호선 시청역이나 서울역 등은 한 승강장에서 상하선을 다 탑승할 수 있습니다. 이것은 섬식입니다. 한 군데로 가서 양쪽으로 탈 수 있는...
반대로 건대입구역이나 잠실역등은 양쪽으로 나뉘어 있죠. 이것은 상대식입니다.
(참고로 경기도로 이사온 뒤로 가는 역만 가다보니 역들이 기억 안 납니다... 이런 돌머리..)
추가적으로 수원역이나 영등포역은 많은 전동차가 다니는 곳이라서 섬식과 상대식이 섞여있습니다. 그런데 기본으로 가면 섬식으로 보시면 됩니다. 뭐 이건 알아도 되고 몰라도 됩니다.... 팁이랄 것은 없고.. 그냥 그런 명칭이 있다고만 그냥 흘려 보시면 됩니다.
이 글의 요지는 이게 아니라.... 처음 언급했던 상하선 구별입니다. (현 시점에서는 그리 중요하지는 않아요... 왜냐? 그건 글 가장 뒤에 )
보통 출퇴근 시간이나 막차 시간대에 전동차 소리가 납니다... 그런데 내 위치는 이제 막 게이트(개찰구)를 통과했습니다. 그런데 이 승강장까지 가는 계단은 엄청 길게 느껴집니다....
이럴 때 지하철 회사마다 소리가 다르기 때문에 평소에 소리를 잘 들으시면 알 수 있습니다. 그런데 최근 신분당선이나 서울 9호선 등은 제가 몇 번 타보지를 않고.. 듣지를 않아서 소리가 어떻게 다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근무했던 도시철도공사 (5, 6, 7, 8호선)을 기준으로만 기재하겠습니다.
도시철도공사 (이하 도철)를 이용하시는 분들이면 소리는 이미 다들 아실 겁니다.
땡땡땡땡!!! 따르르르르르릉!!
예, 이게 상하선의 구별입니다. 제 기억이 맞다면 상선 5호선 기준(상일 · 마천 -> 김포)방향의 소리는 때르르르르릉! 입니다.
하선인 (김포 -> 상일 · 마천)은 땡땡땡땡! 입니다.
상하선의 기준은 그리 어렵지가 않습니다. 흔히 우리가 생각하는 남과 북만 생각하시면 쉽게 구별할 수가 있죠. 7호선의 경우에는 간단하게 대림 쪽에서 장암 쪽으로 간다면 상선이 되고 장암에서 온수 방향으로 가면 하선이 됩니다.
우선 도철은 저리 구별이 되고, 서울메트로 같은 경우는 2호선 기준으로 상하선이 아닌 외선과 내선으로 구별이 됩니다. 타시면서 소리를 한번 들어보세요. 어떻게 다른지....
그리 중요한 팁은 아닙니다만 갑자기 생각이 들어 올렸습니다.
초반에 이게 별로 중요하지 않다고 했는데 이유는 무엇일까요?
간단합니다. 스마트폰이 대중화되면서 많은 분들이 대중교통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하실 것입니다. 이것을 사용하면 아주 편한 것이 내가 현재 타려는 역을 검색하시면 언제 전동차가 오는지 (몇 분 후 어디 방향도착), 환승할 때 바로 환승할 수 있는 칸은 어디인지 최종 목적지 도착 시간이 언제쯤인지 등등 여러 정보를 바로 바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소리 구별법은 스마트폰이 대중화되기 전의 팁일 것입니다. 하지만 안전을 위해 전동차 등을 탑승하기 전에 이어폰을 안 꼽고 다니시고 계신 분이 계실 듯도 하여 이것을 올립니다.
잠깐 하나 더!!
전동차를 타고 다니다 갑작스러운 생리현상으로 화장실을 가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하지만 역사마다 게이트(개찰구) 내부에 있는 곳이 있고, 외부에 있는 역사들이 있습니다.
내부에 있으면 별 문제가 안 되지만 외부에 있다면? 간단하게 게이트 근처에 있는 직원한테 말하고 가면 됩니다. 그런데 내가 간 게이트에 직원이 없다? 그러면 장애인용 게이트를 보시면 호출 벨이 있습니다. 그것을 누르면 직원과 대화할 수 있는데, 얘기하고 화장실 다녀오시면 됩니다.
공익근무할 때도 의외로 이것을 모르는 분이 계셔서 이중으로 요금 계산을 하시는 분들을 봤었습니다. 그런데 개인적으로 지하철 타기 전에 화장실을 먼저 가심이 좋습니다.....
서울 중심 역사들을 보면 승강장은 지하 5층인데 화장실은 지하1층에 있는 곳도 있거든요..... (제가 근무 했던 곳이 저랬습니다... ) 왔다 갔다 하는 것도 일입니다..... 어우 끔찍해.. 어떤 역은 지하6층이라는.....
여기 이거 모르는 사람 없습니다. 그러나 좋은 정보는 감사합니다.
땡땡땡땡 따르르르르릉 없어진지 한참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