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일이 있어서 경주에 출장을 다녀옴.

장소는 바로 크고 아름다웠던 9층 목탑으로 유명한 황룡사지 발굴현장.



이게 바로 황룡사지 위성사진인데 현재 황룡사지 뿐만 아니라 그 주변까지 대대적으로 발굴이 이뤄지고 있어.

이 과정에서 그 동안 미처 발견하지 못했던 성과도 드러나는 중.

그런데 현장 남서쪽에 있는 동해남부선 철길이 역시 걸림돌. 발굴 범위를 확장하다보면 필연적으로 동해남부선 철길을 만날텐데 지금 거의 근접한 상태.

예정대로라면 2014년에 철길이 이설되었을텐데 현실은 2018년...


아 그리고 차 타고 경부고속도로로 가는데... 지금 경부고속도로 영천~언양 구간을 기존 왕복 4차로에서 6차로로 확장하고 있거든. 근데 건천 부근에서 공사하다가 유적 나온 모양 ㅋㅋㅋㅋㅋㅋㅋ 급하게 발굴하는게 보이더라 ㅋㅋㅋㅋ 역시 경주는 땅 파기 무서운 동네....

그 와중에 1969년에 만든 경주터널은 확장 이후에도 상행선 전용으로 계속 활용하고 옆에 3차로 짜리 하행선 터널을 새로 뚫는 중... 이건 뭐 호남선 서대전~익산 구간 복선화하면서 일제강점기에 만든 단선 터널 계속 활용하는 것과 비슷한 셈 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