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선거, 그 중에서도 기초단체장이나 기초의회 선거라면 지역 이슈(트램 등)가 차지할 수는 있지.
그런데 이런 전국단위 선거 같은 경우는 정말 말 그대로 전국단위 선거라서 전국의 공통된 이슈가 표심을 좌우한다고 봐야지.
-그리고 본질적으로 국회의원은 지역에 뭘뭘 하겠습니다! 보다는 어떠어떠한 법을 만들어야 합니다!라고 외치는 사람이어야 하고.-
아 대전 이야기를 좀 하면,
사실 충청권이 이른 바 캐스팅 보트 위치를 점할 수 있던 건 충남 기반 지역당(충북은 정말 지역색이 없다고 보는 게 맞아. 경기도 강원도 경북 심지어 전북하고도 맞닿은 곳이 있는 동네가 충북임).이 있었기 때문인데
1차원적으로 아 선진당이 새누리에 흡수되었으니 새누리가 백타 유리하겠네, 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그 때 흡수 당시에 선진당에서 흡수에 반발하는 세력도 꽤 많았고 이들이 새누리에 합류하지 않고 되려 민주당에 가면서 충청권도 전형적인 여촌야도의 모습이 만들어진 거지.
트램 때문에 더민주가 대전 총선에서 털린다? ㄴㄴ 그건 아님. 딱 갑천 중심으로 동쪽은 새누리 서쪽은 더민주 이렇게 생각하면 되.
트램에 대한 심판은 권선택이 대법원 판결에서 살아남고 내후년 지방선거에 또 출마할때 진정으로 가능하겠지. 대운하, 4대강 싫다고 정동영 뽑을 순 없었잖아 ㅋㅋㅋㅋㅋ
근데 정치는 생물이어서 다음 선거 때는 또 뭔 일이 일어날 지 알 수 없어. 14년 6회 지선도 선거 두 달 전에 세월호 참사가 터질 줄 누가 알았나? 정권 2년차 초반기+대통령 콘크리트 지지율+안씨의 신당 등으로 누구나 여당 압승이라고 했었지. 그 날 전에는...
솔직히 난 대법원 판결이 작년 하반기에 당선무효형으로 나면서 시장을 총선과 함께 재선거 하고 여기서 이상민을 차출하는 구도가 될 것이라고 봤는데 어쨌든 권트램은 지금도 임기를 유지하고 있으니 나도 정알못인 셈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