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이 과반 확보에 실패할 것이라는 전망이 점점 현실화하는 모습을 보이자 청와대가 큰 충격에 휩싸였다.
청와대는 이번 총선에서 새누리당이 자체 전망인 145석보다 적은 의석을 확보할것이라고 관측해왔지만, 내심 안정적 국정운영을 위해 유권자들이 새누리당의 과반의석을 만들어주지 않겠느냐는 기대감도 있었다.
청와대 내에서는 투표율보다는 오히려 상당수 여론조사 기관들의 전망대로 여당이 과반을 확보할 것이란 말이 확대되면서 새누리당 지지자들이 정작 투표에 불참하는 상황에 더 우려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개표가 진행돼도 지상파 3사의 출구조사 결과에서 크게 달라지지 않자 대부분의 청와대 핵심참모들은 언론의 전화를 받지 않는 등 무거운 침묵 속으로 빠져들었다.
특히 시간이 갈수록 승부처인 수도권에서 새누리당 패색이 짙어진데다 부산 등 영남지역 텃밭에서도 더불어민주당과 무소속 후보들에 선두를 내주는 곳이 늘어나자할 말을 잃은 듯한 표정이었다.
청와대는 무엇보다 향후 정국의 주도권이 야권으로 넘어가는 등 집권 후반기 국정운영의 동력이 크게 훼손될 수 있다는 점에 우려를 감추지 못했다.
한 관계자는 \"노동개혁법 등 4대 개혁법안을 비롯해 국정운영의 토대가 흔들리게 됐다\"며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할지 걱정\"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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