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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말까지 기본설계 완료 후 실시설계 착수…2018년 상반기 착공 예정

광주시가 추진하는 지하철 2호선 건설사업이 속도를 낸다. 2018년 상반기 착공을 목표로 이르면 내년 하반기에 공사 발주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26일 광주시 도시철도건설본부는 이달말까지 광주 도시철도 2호선의 1단계 기본설계를 마무리하고 조만간 실시설계에 착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총사업비 2조71억원(국비 60%)이 투입되는 광주 도시철도 2호선은 총 연장 41.9㎞의 순환선(정거장 44개소)으로 3단계에 걸쳐 건설된다. 이 중 1단계는 광주시청에서 시작해 월드컵 경기장을 거쳐 광주역까지 이르는 17.06㎞의 남부지역 순환선이다. 총 20개의 역이 설치되며, 상무역과 남광주역에서 1호선과 환승된다.

2단계는 20㎞의 북부지역 순환선(정거장 18개소)으로 광주역에 이어 전남대, 본촌산업단지, 첨단과학산업단지, 수완지구를 거쳐 광주시청과 만난다. 남부지역 연장선인 3단계는 봉선방림지구에서 경전선 효천역 부근까지 4.84㎞(정거장 6개소)로 건설된다.

시는 1단계 사업을 2018년 상반기 착공해 2021년 완공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내년 하반기 1단계 공사의 발주가 유력시된다.

시 도시철도건설본부 관계자는 “1단계 실시설계를 내년 하반기 완료하는 것으로 계획을 잡고 있다. 사업진행에 차질이 없다면 실시설계 완료와 동시에 건설공사의 입찰공고를 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구체적인 공사구간과 공구별 공사비는 실시설계를 완료되어야 알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발주방식은 기술형입찰 없이 기타공사로 분류해 종합평가낙찰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광주시는 2012년 총인처리시설 비리가 발생한 이후 턴키(설계ㆍ시공일괄입찰)를 공사 발주방식에서 제외시켰다. 1단계 사업은 난구간이 많아 총사업비의 50%가 넘는 1조1100억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와 함께 내년에는 2단계의 기본설계가 착수된다.

지역업체 관계자는 “모처럼 광주시에서 나오는 대규모 공사라 지역업체들이 거는 기대가 크다. 예정대로 공사발주가 이뤄져 지역업체들이 수주기회 확대로 이어질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 도시철도 2호선은 2010년 예타조사를 통과하고 2013년 저심도 경량전철로 기본계획이 확정됐다. 민선 6기 들어서 건설사업의 타당성 및 공법에 대한 논란이 있었지만,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원안대로 추진하기로 지난 2월 최종 결정됐다.

 



누구는 저심도 지하철 하고


누구는 트램이나 하고 권트램 띱때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