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역 서광장에 가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스쳐지나갔을 '대전사랑 추억의 노래비'



2013년 어느날 찍었던 것. 대전역 서광장 북쪽에 자리잡고 있었다.



뒷면에는 대전블루스 가사와 우송대학교 광고가 새겨져 있었고...

원래 작사, 작곡가 뿐만 아니라 맨 처음 부른 가수인 한영애님 이름도 넣어드리려고 했는데 한영애님이 이 노래를 리메이크하여 유명하게 만들어준 조용필님 이름도 넣어야 한다고 주장하는 바람에 결국 가수 항목은 비워졌다고 한다.

그러고보니 조용필님은 돌아와요 부산항에, 대전블루스 등 지역과 관련된 노래를 많이 히트시켰네.



옆에 서 있던 건립취지문. 그리고 비둘기 한 마리...

한국철도 개통 100주년을 맞아 우송대학교에서 건립했다고 한다.

처음 세울땐 서광장 중앙에 있다가 대전도시철도 대전역 출입구와 택시승강장을 새로 만들면서 밀려나 북쪽 구석으로 이전.



하지만 언젠가부터 노숙자들이 소주먹고 누워서 자는 명소가 되어버려 시민들과 코레일의 불만이 많았고...

코레일은 건립 주체인 우송대 측에 리모델링 등의 대책을 요구했고 이에 우송대 측이 소극적으로 나오자 철거를 시사했음. 그래서 빈대 잡느라고 초가삼간 태워도 되느냐는 여론도 있었는데...



지난 5/5에 다시 가보니 결국 철거 크리 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