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작년 이맘때 ITX 새마을이 처음 나오자 많은 사람들이 좌석이 구 새마을보다 훨씬 못하다며 실망을 했어.

물론 KTX 개통 이후 달라진 새마을의 위상을 반영하고 수송력을 늘리기 위해서는 긍정적인 변화였지만 어쨌든 구 새마을보다 좌석이 나빠진건 사실.

그런데 구 새마을의 90년대 이전 좌석보다는 훨씬 편한지도...



10년전 쯤에 찍은 유선형 무궁화 좌석. 지금은 모두 폐차되어 이용할 수가 없다.

이 좌석이 바로 90년대 초반 이전 새마을 좌석이야.

직각 객차, 기관차 견인 유선형 객차는 물론이고 PP도 초창기엔 일반실 좌석이 저랬다고 하지.

그러다가 90년대 초반에 지금의 그 우등고속 좌석과 비슷한걸로 전면 교체. 교체되지 않은건 무궁화 특실로 격하되고 이후로도 한동안 무궁화 특실엔 저 좌석들이 배치되었지.

무궁화 운임 내고 이용하기엔 참 괜찮았지만 과거 그 최고등급의 새마을로 이용하기엔 불편한듯. 개인적으로는 차라리 ITX 새마을 좌석이 더 낫다고 생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