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호차는 요즘 보기 어려워진 회색의자입니다. 그리고 차내엔 알싸한 홍어회 냄새랑 경상도 사투리와 전라도 사투리가 섞여 아지매들
깔깔거림과 아재들의 시끄러운 소리가 차내를 가득 메우고, 머리 따인 탁주병이 짐짝 상자에 올려져 있읍니다. 승객으로 복작댔으면 존트
민폐였겠지만 한가한 터라 사람냄새 나서 되려 좋았음.
건물이 많이 올라간 평동공단.
(3)
앞칸인 3호차로 갔음. 왜 갔냐고? 요거 때문에.
다시에서 함평까지 녹음. 시발 집에 와서 뽑고나니 음질이 좆망이네그려.
2012년 스마트폰 녹음성능이 2008년에 샀던 코원 D돌이보다 못함.
흐미
너무 맑아서
주체 못하는거 보소
마지막으로 무안(양파)역 한컷으로 마무리.
이후 맑은 날씨에 씐난 글쓴놈은 무안공항 구경하러 갔다가 피를 봤다고 합니다.
+:추가)
무안역에서 양파동네로 가려면 택시를 부르거나 좋든 싫든 뻐쓰 타야합니다. 버스는,
역전에 이처럼 정류장이 있는데,
여기는 정류장이 아니고요,
이처럼 삼거리로 갈라지는 곳까지 나온 뒤,
저쪽 우명길 쪽으로 버스정류장이 나올때까지 쭈우욱 가야함.
여기가 아까 무늬만 정류장에 붙은 종이에서 말하는 삼거리입니다. 여기까지 걸어야함.
여기까지 거의 오면 오른쪽에 그나마 있던 인도도 사라지고,
이렇게 공사판 벌려졌으므로 통행에 주의합시다.
정류장은 사창 정류장으로, 양파군 군내버스랑 목포에서 온 시내좌석 800번이 섭니다. 800번 도착시각은 무안역 역무실 창 오른켠에
붙어있으니 확인하고 갑시다. 걷는 시간은 한 10분 정도, 넉넉히 15분은 잡으세요. 요금은 현금 기준 1700원.
가는길엔 이런데도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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