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쪽에서는 어떻게든 서울역행 지선을 없애고 싶다는 강한 의지임.

 

경의중앙선 직결과 함께 4량 감축에 평일 출퇴근 시간 빼고 완전히 대곡 착발로 바뀌었지.

그 결과 파주시에서 서울역행 복원하라고 금촌역에서 서명운동 펼치고 윤 모 국회의원까지 코레일 압박했고...

 

하지만 코레일은 그런 압박에도 불구하고,

평일 아침시간대에만 서울역행 편도 3회를 문산 착발로 복원해준 것으로 끝났음.

휴일에는 현행유지 했고.

 

그 이후 최근 경의선 승하차량 통계에서 평일/휴일로 승하차량 분석을 해 본 결과,

평일은 서울역행 지선을 존치할 명분이 그나마 있는 통계가 나왔지만,

휴일은 경의신촌역과 경의서울역의 승하차량이 아주 형편없이 나왔음.

평일 대비 휴일 승하차량 분석 결과,

경의선 연선 역들의 평일 대비 휴일 승하차율은 60% 초중반이었는데,

군인 수요가 많은 문산역과 금촌역은 80%대가 나왔고,

대부분 60%대가 나온 반면,

 

경의선 신촌역과 경의선 서울역은 평일 대비 휴일 승하차량이 40% 수준에 불과한 통계가 나왔음.

경의선 연선 역들 중에 저 정도 수준 나오는 역은 파주역과 화전역이 있긴 하지만,

파주역과 화전역은 '대학 수요 의존도가 큰 역'이라 불가피한 경우고,

경의선 신촌역과 경의선 서울역은 대곡 착발로의 편성이 가장 크게 작용했다는 것임.

 

모 갤러가 아무리 서울역행이 존치해야 하는 이유를 이것저것 나열해도,

가장 중요한 건 ' 코레일의 의지 '인데...

 

지금의 열차 다이아에 지금의 승하차량 패턴이면,

서울역행 지선 열차의 증편은 커녕 오히려 휴일 서울역행 지선 열차 폐지 쪽으로 코레일이 밀고 나갈 가능성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됨.

서울역 북부 선로개량 공사 핑계로 지선 열차를 2개월 간 한시적으로 신촌으로 단축시켰는데...

이것 또한 코레일이 2개월 지나서 선로개량 공사 완료되고 나면 코레일이 말을 바꿀 가능성이 높아질거야.

'신촌 단축 시켰더니 승객도 줄고, 경의선 서울역 영업 다시 할려니, 대합실 유지비 다시 나가는게 아깝고,

기왕 이렇게 된거 휴일부터 그냥 운행시키지 말아야겠다' 이렇게 코레일이 마음먹을 확률이 높아질 거란 것이지.

 

왠지 코레일의 서울역 북부 선로개량 공사가 겉으로는 '고양, 파주시민들 서울역까지 더 빨리 갈 수 있게 해줄테니 2개월만 참으세요'

이렇게 사전에 공지하고 대체경로 홍보해서 공항철도 환승으로 유인해놓고, 나중에 수요 핑계로 말을 바꿀 듯한 예감이네..

 

물론 평일은 그랬다간 파주시민들한테 몰매맞을 게 뻔하니 그런 낚시를 쓰지는 않을 것 같다.

작년 봄에 대곡 착발을 문산 착발로 몇 편 돌려놔서 대곡 착발이 별로 없고 평일엔 수요도 괜찮게 나오니까.

하지만 휴일은 서울역행 운행 중지로 코레일이 마음을 돌릴 거 같아. 수요 핑계 대면서

 

왠지 지금의 서울역 북부 선로개량공사가 코레일의 서울역행 폐지 작전의 일부인 듯 싶네.

'경의중앙선 직결 -> 서울역행 축소 -> 경의서울역 일시 운휴(공사 핑계) -> 수요핑계로 서울역행 폐지'

그러면서 '서울역 북부 선로개량 공사 완료로 인천공항 KTX 소요시간이 단축되었으니 해외여행 가시는 승객들 인천공항까지 편하게 KTX타세요'

이렇게 열심히 선전하고 다니겠지.

 

여기서 경의선 서울역행 열차 가지고 백날 떠들어봤자...

모든 칼자루는 '코레일'이 쥐고 있고, '코레일'은 어떻게든 서울역행 지선 폐지할 명분거리 찾고 있어서...

아무런 소용이 없을 듯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