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토요일에 대구역 하행 승강장에서 찍은 #403(서울->진주 KTX)+801(서울->포항 KTX).

열차 번호에서 알 수 있듯이 경전선 두 번째 차와 동해선 첫 차의 복합열차다. 진주행 첫 차이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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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역으로 진입하는 모습. 파란 산천으로 편성된걸 알 수 있다.

KTX가 통과하는 바로 옆 승강장은 원래 하행 승강장이었다가 경부고속선 대구시내 구간 공사 도중엔 상행 승강장으로도 쓰였는데, 이제 경부고속선 상하행선 사이에 갇혀서 쓰임새를 잃고 말았음. 마치 1981년 경부선 영등포~수원 2복선화 공사로 쓰임새를 잃은 화서역 가운데 승강장처럼...

만약 경부고속선 대구시내 구간을 공사하면서 대구역사를 새로 지었다면 저 승강장을 철거하여 경부고속선을 최대한 직선에 가깝게 만들었겠지만 대구역 민자역사 지은지가 오래되지 않아서 그건 비효율적이고...

그래서 그냥 저 승강장 중간에 있는 철도 업무용 공간도 그대로 쓰면서 안전용 펜스를 설치하여 저렇게 방치하는 중.

그리고 하행 승강장과 하행 본선 사이에도 펜스를 설치하여 하행 ITX 새마을, 무궁화 모두 하행 부본선에 정차하는 수고를 자처하고 있는데... 어차피 펜스 설치하는 김에 아예 하행 승객들과 경부고속선 사이를 완전히 차단하고 하행 본선으로 통과하는 화물열차도 보다 안전하게 통과시키려는 의도인 듯. 뭐, 그 댓가로 하행 여객열차 배차간격이 좁을 땐 연쇄지연이 일어나기도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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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련한 부분. 앞의 놈이 포항 가는 #801, 뒤의 놈이 진주 가는 #403. 조금만 더 가면 동대구역에서 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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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얼마 안 남은 동대구역을 향해 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