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초에 한반도의 근대화는 일본의 근대화를 그대로 가져온거니.
이게 중요한것이, 근대화는 사실상 나라와 민족 자체가 아예 재편되는 수준인데 이 작업을 하고 한민족 현대시대의 배경을 깔아놓은 세력이 일본이었음.
중세적 사회가 완전히 갈아엎어지고 새로 재편된 사회가 일본의 영향을 받았는데 그게 이어지는게 당연...

굳이 민족의 특징을 안봐도, 우리나라 현재 행정구역, 도시, 도로체계, 철도체계의 기반을 다진 것이 일본임. 그전의 형태가 갈아엎어지고 새로운 도시들이 발전하고 컸지.

특히 1930년대부터는 일본이 민주주의가 없어지고 군부독재가 시작되는 시기라 전체주의 사상이 대두되고 조선인이라는 정체성이 아예 없어진, 같은 일본인으로 만들어버리기 위한 작업이 시작됨. 이때 겨우 몇년 안되는 시기인데도 효과가 엄청나서 애들은 자신이 일본인이라고 여기고 있었고 우리나라 90년대까지만 해도 일본어 단어 많이 쓰였고 지금도 일본의 똥군기 등 악습이 꽤 남아있지.

우리나라는 거의 일본화 직전에 해방된거임. 원래 조선은 엄연히 '외지' 로 '내지' 라 불리는 일본 본토와 구분되어 주소도 '일본제국령 조선 경기도 경성부' 라고 했는데 해방당시가 내지편입 직전이었음. 오키나와가 식민지에서 본토화가 이루어졌듯... 우리나라도 그랬을뻔했음. '일본제국 경기현 경성부' 가 되는 것처럼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