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동대구역에서 #166(부산->서울 KTX) 타고 서울 왔는데 일정이 어제 오후에 확정되어서 일반석 표는 당연히 못 구하고 학교에 있는 여행사가서 자유석 표 겨우 구했다 ㄷㄷㄷ ... 그거라도 없었으면 꼼짝없이 고속버스나 일반열차 탈뻔... 다행히 여행사 직원이 10% 할인쿠폰 적용할줄 알아서 3만 7천원대에 구매.
동대구역 KTX 시종착홈으로 쓰이던 9~10번 승강장은 아예 선로 막아놓고 역 확장공사 하던데 올 12월에 수도권고속선 SRT 개통되어 운행횟수 늘어나면 그땐 다시 개방해서 활용하려나...
암튼 조금 일찍 가서 첫빠따로 줄섰는데 그래도 자리 없을까봐 걱정했지만 18호차에 딱 한자리 남아있는거 낼름 ㅋㅋㅋ
진짜 금요일 저녁 시간대는 ㅎㄷㄷ하다는걸 느낌...
근데 자유석에 앉았는데 서울까지 가면서 흔한 표검사 한번을 안 하더라? 나 말고 서 있는 승객들은 검사하던데... 아마도 나를 부산역에서 타서 이미 검사받은 승객으로 착각한 듯 하다.
오늘은 경의중앙선 문산행을 타고 가는데 중랑역에서 뒤에 오는 열차 먼저 보내준다고 5분간 정차하겠대. 그래서 무슨 5분이나 정차하나 하고 봤더니 청량리행 무궁화랑 용산행 ITX 청춘을 한꺼번에 선행. 무궁화는 중앙선 본선 그대로 타고 왔으니 100km/h 넘는 속도로 슝 지나가고 청춘은 상봉역에서 건넘선 타고 와서 천천히 통과. 그러나 청춘도 점점 다시 가속하긴 하더라. 그리고 무궁화, 청춘이 한꺼번에 지나가다보니 내가 탄 전철은 회기역에서 또 청량리역 장내 신호 기다리느라 오래 정차...
확실히 청량리~망우 구간이 문제긴 문제야. 다만 청량리~망우 2복선화가 보통 일은 아니니 당장 결정할건 아니고 원강선 개통, 중앙선 잔여 구간 복선전철화, 수서~광주선 개통을 보고나서 최종 확정을 지어야겠지. 경부고속선 서울~광명 구간도 말 나온지는 오래되었지만 결국은 수도권고속선 SRT 개통 보고나서 확정될 삘이고...
대구로 돌아가는건 내일모레 아침에 #407(서울->진주 KTX). 요거는 일정이 일찍 나와서 힘내라 청춘 할인 받았당 ㅎㅎㅎ 경전선이라 빈 자리가 많아서 그런지 무려 30% 할인받아서 3만원대.
내 생각이긴 한데 9, 10번 홈은 SRT, 7, 8, 11, 12번 홈은 코레일로 승객 동선을 완전히 나눠놓을려는게 아닌가 싶음.
ㄴ 동대구 시종착 KTX가 부활하지 않는 한 그럴 가능성도 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