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지난달에 #4871(부산->보성 S트레인)을 타고 가다 찍은 것.
먼저 진례역 출발하자마자 남해고속도로 위로 드리프트를 그리면서 부산신항선과 갈라지는 모습. 진주 방면 기준으로 경전선은 진례역과 진례IC 부근에서부터 부산신항선, 남해고속도로와 병주하다가 저기서 혼자 확 꺾어지면서 창원으로 방향을 튼다.
경전선을 복선전철화하면서 부산신항선과 연계하다보니 옛 진영역, 덕산역을 살리지 못하고 오히려 좀 더 남쪽으로 우회하는 형국이 되었는데... 저기서 남해고속도로와 병주하는데 남해고속도로 상행선과 경전선 하행선, 남해고속도로 하행선과 경전선 상행선이 병주하는 현상을 볼 수 있다. 즉 저기서 진주행 열차와 부산행 자동차가 병주하고 동대구/서울/부전행 열차와 진주행 자동차가 병주하는 기현상이 벌어지는 것이다.
덕분에 건설비는 아꼈겠지만 경전선이 우회하는 바람에 복선전철화 및 선형 개량 시 흔히 나타나는 일반열차 운임 인하 및 소요시간 단축 효과가 경전선 한림정~창원 구간에서는 사실상 나타나지가 않는다.
저러한 설계가 여객 부분에서도 빛을 보려면 부마선이 개통되어 동대구~장유~김해공항 같은 계통이 생기든가 해야겠지.
이건 좀 더 가서 경전선-부마선 합류 구간 공사 현장을 찍은 것.
경전선이 본선이고 부마선이 양옆으로 분기하는 구조다보니 부마선으로 다니는 EMU-250도 저기서는 꼼짝없이 감속해야겠지. 저기서 부마선 타고 좀 더 동쪽으로 가면 부산신항선과 만나면서 또 감속해야 할테고...
눈썰미가 있는 갤러라면 거리표 보고 알았겠지만 부산신항선, 남해고속도로와 만나는 지점과 부마선이 만나는 지점은 경전선 기준으로 1.5km 정도 떨어져 있다.
부마선이 왜 오른쪽에서 합류함?
ㄴ 지도 보니까 아마도 경전선, 부마선 둘 다 곡선반경 그나마 최대한 늘리려고 그렇게 한 것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