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에서 학원을 마치고 돌아오는길이었습니다 8호선 천호에서 내려서 5호선 승강장으로 내려갔는데 전광판에 열차가 줄줄이 비엔나로 한화면에 3대인가가 있고 `역 사 내 화 재 발 생` `역사내 화재가 발생하였습니다. 서두르지 마시고 침착하게 대피하여 주십시오.`  (정확하진 않음..기억나는대로) 라는 글귀가 교대로 뜹니다. 순간 상황파악이 안되더군요.. 잠시 후에 화재경보기 오작동이라는 안내방송이 나오기 전까지는 승객들도 어리둥절한 모습이었고, 공익요원들 엄청 뛰어다니고.. 주변사람들 말 들어보니, 싸이렌까지 울렸던 모양입니다. 제가 천호역에 21시 58분에 도착했는데, 양방향 약 10분가량 열차가 없었습니다. 집으로 돌아오면서.. 역사내 화재나, 화재로 인한 정전시에 어떻게 해야되나 하는 생각을.. ㅡㅡ; 한편으론 저런 시스템이 있었군.. 하는 다소의 의외(?) 라는 생각도 들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