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에 열차가 서는 거면 모르겠는데,


고명이나 입석과 제천 사이의 구간에서 열차가 자주 멈춰서거나 매우 느린 속도로 운행한다. 특히 화물열차가.


무궁화호, ITX-새마을 같은 여객열차가 이렇게 정차한다거나 하는 걸 본 적이 없음.



방금 전에도 그래.


중앙선 타고 올라왔는지 유개화차들 몇 량 이은 화물열차가 제천KBS 인근의 제천역 방향 기찻길에 그냥 덩그러니 멈춰있었다.


뭔 일인가 싶어서 유심히 관찰하고 있으려니, 그제서야 슬슬 느릿느릿 움직이기 시작하면서 제천역 쪽으로 스르르 들어가더군.



태백선 쪽에서 들어오는 시멘트 화물열차도 종종 공단아파트 마주보는 태백선 복선철도 하행선로 고가철길에서 자주 정차하거나 초저속으로 서행하더만


이번에 중앙선 쪽에서 들어온 화물열차도 아예 멈추고 덩그러니 있네.



화물열차들 이러는 일이 종종 있냐? 그리고 왜 이러는 거임?


태백선, 중앙선 복선전철화 이전에는 이렇게 화물열차가 중간에 정차해서 대기타고 있는 거 거의 본 적이 없어서...



p.s

아. 95년인가 96년인가 그 때 시퍼런 도색으로 시멘트 끌고 오던 8000호대 견인 화물열차가


당시 구 태백선 동현건널목 - 장락건널목에 걸쳐서 잠깐 정차했던 것 같은 기억은 난다.



p.s 2

화물열차 자체가 중앙선에서 잘 안 보였고, 보인다 하더라도 시멘트 화물열차가 대부분이었는데


어째 최근 들어서 의문의 유개화차들과 정유화차들이 많이 보이네. 설마 코렁각은 아니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