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도로 상태는 이러함.

종로에서 출발해서 시조사삼거리에 온 차량은, 직진하면 외대로 향하고 우회전하면 구리로 향함.

그런데, 구리로 가는 길이 더 큰 길인데 어째서 직진이 아니라 우회전을 해야 구리로 가게 만들었을까?




1944년 <경성안내> 중 일부임.

외대로 향하는 도로는 아예 없고 도로가 경원선 철도를 건너서 구리로 향함.

참고로 여기서 도로가 꺾이는 부분은 위치상 시조사삼거리가 아니라 회기역 앞인 걸로 보는게 타당해 보임.




1940년대 후반(광복 후) <서울특별시가도> 중 일부.

위의 지도보다는 좀더 실제 선형을 반영하고 있는데, 마찬가지로  시조사삼거리가 아닌 회기역 쪽에서 꺾임.


이걸 보면 시조사삼거리는 원래부터 있던 건 아니고 나중에 새로 생긴 거라고 추측할 수 있음.

또한 외대 방향 도로의 존재 여부와 관계 없이, 원래 도로가 우측으로 꺾여서 철도를 건너는 것임을 알 수 있음.




당시의 도로를 현재의 지도에 그리면 대략 이렇게 됨.

단, 현재 회기역은 도로로 횡단할 수 없고 막혀 있음.





지도 출처 

http://gis.seoul.go.kr/Information/PavilionPopup.jsp?mg_id=20101221033&CAT_ID=20101221002&CAT_TYPE=1

http://gis.seoul.go.kr/Information/PavilionPopup.jsp?mg_id=20101221034&CAT_ID=20101221002&CAT_TYPE=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