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모 철도동호인께서 올리신 부단에서 일 터진 글 보고 좀 끄적여봅니다.
약속한 시간보다 늦게와서 30분 깎아먹었다면서요? 이건 길을 잘못들어서 그렇다고 하니 그렇다 칩시다. 그럼 다른건? 직원분께서  설명하는데 떠들었다고요? 수업시간에도 그렇게 떠드시나?
유치된 차량 화장실을 왜써? 유치되면 물 빼고 다시 채우느라 물 안내려가요. 이건 몰랐다고 칩시다. 그럼 최소한 인솔자님께 화장실을 사용해도 되는지 정도는 여쭤보고 사용하는게 상식 아닐까요?
그리고 차내에서 안내방송을 왜틀어요? 끄라고 하니 껐다고 하는데, 거기서 지식자랑은 또 왜해? 직원분께서 댁을 어떻게 쳐다보실지 생각은 해보셨습니까? 이건 신나서 그랬다고 해요. 그럼 방송실엔 왜들어가? 허락은 받으셨어요? 그리고 애초에 8호차에서 나가지 말라는 직원분 지시사항에 순종하지 않은거잖아요.
그리고 객실에서 엄청 떠들었다면서요? 다른 승객 없다고 그렇게 소리질러도 됩니까?
전차선 점검때문에 단전됐다네요. 그럼 아실분들은 아시겠지만 실내 불이 꺼지겠죠. 그상황에서 Pan 올려달라, 부산행이 어쩌구저쩌구...참 가관이네요. 하도 시끄러워서 조용히 하라는 통제가 있었다는데, 그거 무시했다면서요? 종사자의 지시사항에 순종하지도 않으면서 견학갈 생각을 했다니 간도 크신 분이네요.
또 객실출입문 자동/수동 조작레버갖고 놀았다면서요? 직원분 허락 없이 시설물 함부로 건드리는 행동은 도대체 어디서 배운건지 궁금하네요.
종사자 분들이 어렵게 시간 내서 견학 허가해 주셨는데, 부끄럽지도 않습니까? 견학에 대한 권리 운운하기 전에 본인의 의무부터 제대로 지키십시오. "나 하나쯤이야"라는 생각이 모든 철도동호인들 욕먹게 합니다. "철도동호인"이란 이유만으로 제가 더 부끄럽네요. 제발 이런 일좀 줄여 나갑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