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는 통행료가 있으니까 당연히 국도보다 더 비싸겠지?"라고 생각했었는데 실제로는 그 정반대였음.
고속도로가 더 비싼 이유로, "고속도로 이용해서 빨리 도착하면 회전율이 높아지니까 저렴해진다"라는 근거를 들던데
나는 그 근거가 납득이 안감.
비포장도로면 다니기 힘드니까 더 받는게 이해 가는데, 요즘 비포장도로 거의 없고 고속화도로까지 있는 마당에
고속도로보다 비싸게 매길 필연적 이유가 있는건가 의문이 듦.
그리고 시외버스와 달리 고속버스는 국도여도 고속도로랑 똑같이 요금 매기는 것도 일관성이 없고.
이용자 입장보다는 원가 입장에서 매긴거지. 시골 노선들 할증하는 효과를 노린건데, 고속도로 빰치는 고속화도로가 많은 현재는 좀 안맞는 면도 있지. 그렇다고 국도 운임 낮추면 시골 들어가는 지역 노선들은 다 망함.
고속버스는 이용객이 국도 주행 완행시외버스보다 대체로 많은 편이지만, 국도를 주행하는 완행시외버스는 느린 속도와 시간적인 불리함으로 인해 상대적으로 이용객이 적고, 이용객 규모도 잘쳐봐야 군청 소재지, 대부분이 읍, 면 소재지 주민들이라서 상대적으로 매우 제한적이지. 그래서 대부분의 해외국가들에서는 농어촌 노선버스가 대도시 노선버스보다 몇배에서 열몇배 또는 그 이상 비싼데도 이용자들 군소리가 별로 없음. 버스회사들이 지불해야하는 공급비용이 워낙에 높고 버스회사가 꼬우면 버스노선 끊어버리는게 우리나라에 비해서는 난이도가 굉장히 쉽고 다짜고짜 끊었다고 뭐 행정제재니 뭐니 때리지도 않을뿐더러 지자체에서는 그런건 신경조차 안쓰니 벌어지는 현상.
옛날엔 완행 시외버스도 있다보니 경합구간에서 다니는 시내,농어촌버스를 보호하기 위해서 시외버스 국도요금을 비싸게 책정했단 말이 있음. 지금은 시내,농어촌에 환승도 적용되고 요금단일화 정책 시행중인곳도 많기땜에 낮춰도 된다고 생각함. 특히 고속화도로는 고속도로기준으로 책정하는게 맞음
지금 아무리 완행이라고 해도 어지간한 시외버스들은 엄밀히말하면 다 직행버스로 인가되어있음. 완행은 경남에 일부지역에만 남아있고 나머지 지역은 다 폐지 또는 시내버스로 형간전환함
아 제주도도 완행시외버스는 남아있긴한데 여긴 특이케이스라 언급을 안한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