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7에 방문한 경주역. 저 때 이후로도 경주역은 자주 방문했지만 사진을 가장 많이 찍은건 역시 최초 방문 때였더군.

경주역은 1918년에 처음 문을 열었는데 그땐 협궤였다가 1936년에 표준궤로 개량되어 본격적으로 경주의 간선철도 중심역으로 기능하기 시작했어.

그러다가 경주 특유의 관광수요 덕분에 1979년에는 서울~부산, 서울~광주 노선 다음으로 세번째로 서울~경주 새마을이 운행되기 시작.

서울~경주 새마을은 그 후 서울~울산과 서울~포항으로 나뉘어 연장되었고...

2006년에는 소화물취급을 중지.

2010년에 경부고속선 신경주역이 생기면서 그리로 수요가 유출되고 서울로 바로 가는 새마을이 없어지면서 쇠퇴하기 시작했고... 얼마 못 가 새마을이 완전히 철수하면서 이제는 무궁화만 서고 있지.

내후년에 동해선 모량~태화강 구간 복선전철화로 경주시내 구간이 이설되면 신경주역으로 통폐합될 예정. 그러면 신경주역이 경주역으로 개명되겠지.



도착하여 찍은 내부역사. '경주역'이 한자로 쓰여져 있다. 게다가 역사 양식도 한옥이라 경주 도시의 특성을 잘 살림.




경주역사와 승강장은 지하도를 통해 오갈 수 있다.



매표소.



당시 있던 KTX 환승 시간, 운임표.

지금은 뭐 신경주역을 이용하는 경우가 더 많아졌지.

경주역으로 다니는 새마을과 통근열차는 폐지.



역전광장에서 찍은 외부역사.

저때는 몰랐는데 알고보니 경주역에서 가까운 곳에 황남빵, 찰보리빵 전문점이 있어서 좋더라.



개찰구. 저 전광판은 없어진듯?



승강장에 있는 역명판. 금장역은 현재 서경주역으로 개명.



잠시후 동대구->울산(현 태화강) NDC 무궁화를 타고 울산으로 ㄱㄱ

NDC도 지금은 현업에서 볼 수 없는 물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