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로 말할거 같으면, 얼마전까지 철덕들의 행동을 보고,

"아직 철이 안들어서 그런거겠지.", "다들 그럴수 있는건데 용서해주자." 이런 생각을 가진 사람이었음.


다른 철덕들도 나와 같은 철덕이기에 질책보다는 용서가 필요하다고 생각했었음.

또한 서로 시기와 비난대신 다 같이 평화롭게 지내길 바랬지.


난 정말 이렇게 생각했었지.


그런데. 이 사건을 겪고 나선 철덕들에 대한 생각이 변하였고,

철덕질도 못할거 같음.


지금부터 그 이야기를 풀어보도록 할게.



때는 평소에는 볼수 없었던 임시 화물열차가 있었던날.

난 지인과 아는 포인트를 가기로 했었음.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준비하고 설레는 마음으로 떠났지.


그렇게 걷고 걸어서 포인트에 도착. 

일찍 도착했기에 아직 열차는 도착하지 않았고, 열차가 오기까지 조금 남아있었지.


내가 간 포인트가 다소 위험한 포인트이기 때문에,

나와 그 지인은 안전한 곳에서 열차가 올때까지 기다렸다가 찍으러 가기로 했음.


그렇게 시간이 흐르고.

멀리서 철덕들 한 8명? 정도가 오는게 보이는거야.


뭐 어차피 남이기도 하고, 8명 왔다고 해서 찍을수가 없는 포인트가 아니었기에,

신경쓰지 않았음.

그렇게 그 무리들은 포인트를 향해 올라갔지.

포인트에 대기해 있는 모습이 위험해 보이긴 했지만, "저 사람들이 조심하겠지" 그렇게 생각했음.


잠시뒤, 목표했던 열차가 우리가 목표로 했던 포인트를 향해 오는거야.

당연히 나와 지인은 포인트를 향해 올라갔지.


어느쯤 갔을까. 멀리서 말소리가 들려왔지.

그 말은 즉슨, 

이제 이 포인트는 사람이 많으니 오지말라는것. 

이 말만 들어도 열 받을 판에 

마치 자신들의 포인트인 마냥 위협적으로 얘기하며 쫒아내려하는데 어이가 없더라.

어디 같이 찍으면 안되나? 사실 먼저온건 우리인데 말이지.


바로전에도 여러가지 많은 비아냥 소리를 들었는데, 정말 너무 심한거 아닌가 싶었음.


결국 우리는 그 열차를 못찍었음.

발걸음을 돌리는데, 그 무리가 웃으면서 지나가더라.



바로 이런일이 우리 철도동호인 사이에 있었던거임.


더 놀라운건 그들은 철도동호인 사이에서 권위적이고 힘있고 흔히 말하는 높은 쪽에 있는 사람들임.


권력을 이용하여 휘두르는것. 우리 사회 정치인이랑 다를게 뭐가 있냐.



이글은 모두 사실임.

다들 이 문제에 대해 알아주면 좋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