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공사현장에서 나온 돌가루 섞인 오폐수가 그대로 하천으로 흘러들고 있는 곳이 있습니다. 폐수 처리시설을 만들어놓기는 했는데 가동하지 않았고 감독관청도 까맣게 모르고 있었습니다. 김현우 기자의 현장취재입니다. <기자> 경기도 성남시 신분당선 공사현장. 지하 터널을 뚫는 굴착 작업이 한창입니다. 굴착작업과 콘크리트 타설 작업 과정에서 돌가루 섞인 뿌연 물이 공사장에서 쉴 새 없이 흘러나옵니다. 공사 현장에서 나온 암반 폐수입니다. 이 폐수는 아무런 여과 장치 없이 그대로 탄천으로 흘러들어 가고 있습니다. 주변에 있는 4개 구역의 시공사는 대우건설과 동부건설. 오폐수 처리 시설은 한 달 넘게 가동되지 않았습니다. 침전조를 만들어 간이 여과장치를 설치했지만 하루 5톤이 넘는 암반 폐수를 걸러내기엔 역부족입니다. [시공업체 직원 : (물을)한 번에 왕창 빼다 보니까 계속해서 조금씩 침전시키고 내보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해서 오염이 된 것 같다.] 감독 관청은 이런 사실 조차 모르고 있습니다. [성남시청 직원 : 저희가 (처리 시설 없이) 공사를 하지 말라고 이야기는 했죠. (현장은 나가보셨어요?) 글쎄 그 부분은... 저희가 몰랐으니까 죄송한데요.] 폐수 처리 비용을 아까워하는 대기업의 얄팍한 행보와 감독 기관의 무관심 속에 탄천이 병들고 있습니다. 김현우 kimhw@sbs.co.kr 동영상 보실려면 http://news.naver.com/news/read.php?mode=LSD&office_id=055&article_id=0000079314§ion_id=102&menu_id=102 서울 양평동 일대 지하철 9호선 공사구간 안양천 둑 경사면에 양의원은 5월 5일까지 누수현상방지를 위한 콘크리트를 타설하라 vs 지하철건설본부는 6월 9일 호안블록으로 복구하라.  <- 결국 장마 때 참변을.... 지하철건설본부들은 모하는 거냐....오폐수 처리시설 작동 담당하는 직원이나 고용하던가....주말마다 자전거 지나가는데..... 정자역 지나갈 때 뿌연 물을보면 진짜 안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