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티머니 찍고 삼발이 지나서 땅바닥에 뭔가 틱! 하고 신발에 걸려서 보니 티머니임... 버려진거라 보기엔 좀 깨끗하고 왠지 일부러 거기다가 버린거 같지는 않아서 주워서 잔액확인만 해봤거든? 한 10만 몇천원 있드라
그거 주워서 동그라미 사무실로 갖다주려고 보니까 순찰나갔는지 안보임
그래서 역무실까지 꾸역꾸역 가서 역무원인지 뭔지 한테
"안녕하세요 이거 요앞에서 주웠습니다. 버린건지 확인하려고 보니 10만원 잔액이 있네요"
하니까 히히 웃으면서
"그거 그냥 보신자리에 그냥 두세요~^^"
하는 거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사람 뭔말하는건가 싶어서 걍 나와가지고 그 개찰구 지나서 동그라미 사무실에 역무원 앉아 있는거 보고 뚜벅뚜벅뚜비 걸어갔는데
왠 얼빵하게 생긴 남자 고딩이 주변을 막 두리번 거리고 똥마려운 강아지 마냥 안절부절 하면서 마아아악~ 뭘 찾고 있드라...(근데 역무원 지 눈앞에서 일어나는 데 그냥 모르쇠)
내가 그래서 얼른 용변 급똥 개고딩 한테 존나 반갑다는 표정지으면서 "혹시 이거 잃어 버리셨죠? 개찰구에서 주웠는데 본인꺼세요????? ㅇㅅㅇ??????" 하니까
똥다싼 표정지으며 "아!! 네 맞아요 ^^" 하고 고맙단 말 없이 바로 폰 만지면서 지갈길 감 ㅋㅋㅋㅋㅋ 나 할걸 그랬다 진심 ㅡㅡ
요약:주운 티머니 분실물 주워다가 역무실 갖다주면 보통 이러냐? 주운곳에 고이 다시 놔두라고 ? 캠페인 오브젝트냐?
서울역 앞에 T-Money 고객센터 있음. 거기 갖다 주면 됨.
공무원새끼들 책임떠넘기려고 물건들고가면 안되는 법 근거로 개지랄하는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