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해양수산        신항배후철도 2년 지연 토지 보상 집단 민원으로    부산항 신항 배후철도의 완공이 당초 2008년 말에서 2년 이상 늦춰지게 됐다. 이는 신항 활성화를 위한 배후 수송망 구축을 총 18개 선석이 완공되는 2008년 말 마무리짓겠다는 정부 구상의 실현이 불가능하게 됐음을 뜻한다. 해양수산부는 19일 신항~경남 김해시 진례~경전선 한림정~경부선 삼랑진을 잇는 배후철도(총 38.8㎞) 건설사업이 토지 보상을 둘러싼 집단 민원과 공사 지연에 따른 공사비 증액 등으로 적기 완공이 불가능해짐에 따라, 토지 보상 집행 완료가 확정되는 시점에서 완공 시기를 다시 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런 방침은 해양부와 건설교통부, 한국철도시설공단, 부산시 및 경남도 등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지난 18일 열린 부산항·광양항 경쟁력강화위원회 건설기획단 회의에서 정해졌다. 해양부 관계자는 "현재로선 추가 발생 보상문제 등이 모두 매듭지어지는 시기는 2008년 말 정도로 예상된다"며 "따라서 모든 일이 정상적으로 진행된다고 할 경우 배후철도는 2010년 말께 완공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정부는 2008년 완공을 위해 투입하기로 했던 예산 307억 원을 감액 조정(배정 취소)하고, 수탁사업자인 철도시설공단에 대해서는 공정 계획과 보상 계획을 재검토해 최대한 공기를 단축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도록 했다. 이은성 기자 silver@kookje.co.kr 국제신문/기사등록일자 [2006/09/19 21:43]   최종수정일자 [2006/09/20 08: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