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사의 업무를 속도조절만 하는 운전 (Driving) 에만 국한하니까 그런거지


단순히 속도만 조절하고 정차만 잘 하는 그런거라면 뭐하러 굳이 사람이 하냐?


벌써 한 30년전에 컴퓨터로 대체되었어야하지않겠냐?



나는 기관사고 뭐고 다 떠나서 직업은 본인이 스스로를 고용할만한 가치가 있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하고


만약 기관사보다 더 잘할수 있는 시스템이 개발된다면 차라리 그 시스템에 맡기는것이 좋다고 가끔 생각하기도 한다.



지금 현재 이례상황 발생시 그것을 판단하고 대처해야하는 경우의 수가 너무나도 많다


그나마 고정편성 동일차종 동일운행패턴 단일노선의 경우 그 경우의 수가 아주 한정되어있기때문에 실제로 운용을 하기도 하지


하지만 그것은 이용객이 적고, 애초에 시스템적으로 돌발상황이 일어날 여지를 차단한 노선에서나 해봄직하지


지금 당장 서울메트로 2호선만 봐도, 차장을 없애니 마니 한다고 ATO를 달아놨는데 지상구간에서 기상이 조금만 안좋아도


하도 삽질을 하는바람에 기왕 시작한 사업 되돌리지도 못하고 수동모드로 전환해가며 울며겨자먹기로 운용하고 있는데


열차가 운행됨에 있어서 발생할수 있는 수많은 변수들,


단순한 차량고장이나 사상사고 외에도 시스템고장으로 인한 절차에 따른 비상운전법 등등..


이런게 지금 전혀 해결이 안되고 있다는거다



물론 나는 기관사가 반드시 필요하다거나


고용안정을 위해 반드시 기관사를 국가나 공공기관에서 고용해야한다거나 하는 미친소리는 절대 하지않는다


다만 철도가 주는 월급을 받아서 살아가는 프로페셔널 전문가로서 충분히 합리적으로 예측가능한 범위내에서


나름대로의 의견을 펼쳐보는것이다.



따라서 기관사라는 직업은 무슨 전화교환수나 타자수처럼 가까운 미래에 순식간에 사라질 그런 직업도 아니고


더욱더 중요한건 일단 "그런 걱정은 일단 되고나서 해도 충분히 안전하다"


그러므로 쓸데없는 걱정들 하지말고 열심히 노력을 하기바란다



꽤많은 철덕들이 많은 노력끝에 코레일에 입사하여 본인이 꿈꿔왔던 기관사의 길을 걷고있다


그들은 어떻게 하면 더 멋진 기관사가 되어 자신의 미래와 인생을 개척할수 있을까 에 대한 생각만 할 뿐이지


아직 기관사 될수있는 능력도 갖추기 전부터 무인운전이니 기관사 고용안정성이니 따위의 고민은 하지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