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마땅한 게 없어서... 현업 기관사분인 류기윤님 블로그에서 임시로 가져왔습니다. 대개 단체로 기관사사무소를 방문하거나 그러지 않는 한 기관차의 제어대와 운전실을  구경하는 건 매우 힘든 일인데... 소햏은 처음에 부산정비창(現 부산철도차량관리단)과 학교에서 특별히 마련한 경주기관차사무소 견학, 그리고 가장 최근에 있었던 영주기관차사무소 방문 등을 통해 세 차례 익힌 적이 있다오. 어디에 무엇이 있는지 일목요연하게 설명하는 것까지는 하지 못하지만 놋지, 제동, 브레이크, 기어 등의 위치는 대략 파악을 하고 있고요. 그것이 무슨 역할을 하는지도 적어놓은 노트까지 있는데 지금은 거의 들여다 보지는 않는다오. 넓을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4명이 들어가면 금방 비좁아질 만큼 협소했고, 옛날 7~80년대에 주로 생산이 된 기관차들은 제어대의 키가 매우 높은 편이었다오.(EMD 명판을 달고 있는 7500호대 등도 그랬고). 하지만 그 이후에 부단으로 들어가서 재생이 되거나 전혀 다른 개념으로 생산된 7400, 7300호대 등의 기관차들은 제어대가 굉장히 낮은 편이었고... 그야말로 갖출 것만 갖춘 채로 놓여져 있더구랴. 아주 잠깐 그것들을 만져 볼 기회는 있었는데... 번번이 놓치고 만 것이 안타깝다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