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분위기 보면 2018년을 전후해서, 늦어도 2019년 상반기 중엔 퇴역이 유력한 상황인데, 장항선 2단계 개량, 나아가 전철화에 맞춰서 폐지할 가능성도 있기는 하지.
그런데 솔직히 지금으로선 상상이 가진 않지만, 새마을호가 사라지는 날의 풍경은 진짜 어떨지 궁금함. 다른 열차는 몰라도 새마을호는 한 때 한국철도의 플래그십 카였던 데다가 기원이 1969년 관광호까지 올라가는 매우 유서깊은 열차이다 보니, 철덕들로 붐비는 건 물론이고 방송사에서 취재 올 가능성이 거의 100%일 거 같은데......
몇 년전 경춘선 무궁화호의 마지막 운행 때의 분위기를 생각하면 되려나? 특히 그 날은 (지금 다이어가 그때까지 계속 간다는 가정 하에) 오후 9시 6분에 익산역에 마지막으로 도착하는 새마을호의 모습을 잡은 뒤 KTX를 타고 이동한 다음(익산역을 9시 50분경에 출발해서 용산역에 11시쯤에 떨어지는 열차가 있음) 오후 11시 8분에 용산역에 마지막으로 도착하는 새마을호의 모습을 모두 잡는 근성의 사나이들이 있을지도 모름. 근데 진짜 기대되는 것은 사실임. 그 날의 풍경은 어떨런지.......
근데 새마을이 itx만 달고 이름은 유지하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