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없는 썰 ㅈㅅ)


아까 학교 올때는 내 티머니 카드가 잘 되다가


저녁때 다시 집에 돌아가려고 카드 찍는데 잔액이 부족하다고 뜸 (아까 나오면서 돈이 아주 조금 남아서 잔액이 부족하다고 뜨는게 정상이었음)


이건 어쨌든 인식 된다는 건 줄 알았어.


그런데 충전기에 올려놓으니까 인식을 못하더라... 다른 기계 5대 정도 있는거 모두 올려봤는데도 안되고


그래서 기계가 이상한가 싶어서(다시 말하지만 잔액이 부족하다고 뜨니까 정상인식 되는 건 줄 앎)


호출 버튼 눌러서 설명드렸더니, 서울메트로 직원 아재 한분 오셔서 고장난거라고 말씀해주시더라


역 사무실로 따라오라고 하시길래 따라감.


막 뒤적뒤적 하시더니 '뭐야 그 많던 카드들 다 어디갔냐... 다 버렸나?' 하심


괜히 죄송해서 그냥 돈 내고 뽑겠다고 말씀드렸는데 그러지 말라고 말리시더라.


이번엔 청소하시는 아주머니에게 연락해서 남는 카드 좀 없냐고 하셨음


하나 있다고 하신다고, 화장실 입구 옆에 있는 파란 문으로 들어가서 받으라고 하시더라


조금 있으니 아주머니 오셔서 카드 한 장 주시고, 그 아재는 청소년 카드면 부정승차 되니까


가져가서 단말기에 올려놓으시더니 일반용 카드 맞다고 안심하고 쓰라고 해주심


서울메트로 직원분들 참 친절하시다 저번에 코레일 역에 분실물 찾으러 갔을 때 퉁명스럽게 홈페이지나 보고 왔냐고 쏘아붙이던 틀딱이 생각난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