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들어 서울시는 중앙버스전용차로 설치라는 명목으로 한남고가 및 여러 핵심 고가도로 철거 계획을 세우는 등
시장의 성향에 따라 극좌파적 아젠다에 빠진듯한 정책을 보이고 있는데
(참고로 국제적 측면에서 이명박 시장집권기 중앙차로 설치 정책은 정치인 개인 성향과 관계없이 매우 좌파적 정책으로 분류됨.)
이런 국가 전체적 물류 환경을 고려하지 않고 서울시 혼자만의 이익을 위해
국가 간선도로의 의미 훼손에 '보행권' 같은 속 빈 좌파적 키워드를 끼워넣은 서울시의 정책은
매우 대표적인 지역 이기주의이자 국가 산업 경쟁력을 크게 해치는 근시안적 정책임.

그리고 한국 싱크탱크들의 무분별하게 외국 정책을 겉할기로 베껴오는 경향도 무시할 수 없는 문제인데
학계의 좌파적 성향 때문인지 이 사람들은 미국 보수우익계 도시정책엔 눈길조차 안 준듯함.
참고로 2016년 최근 서구권의 트렌드는 서서히 대중교통이 아니라 자율주행차, 복층도시로 옮겨가고 있는 중이고
자율주행차에 최적화된 도시 모델이 날로 연구되는 중인데
한국은 이 트렌드를 과연 몇십년 뒤에 부랴부랴 따라갈련지 의문임.
정말 서울시가 지역을 넘어 국가 물류 발전을 생각한다면 고가차도 철거, 버스전용차로 설치가 아니라 미래 자율주행차 시대를 대비해 버스전용차로 정책의 실패를 인정하고 단계적 폐지와 고가도로의 지하화를 추진해야 함.
그리고 운전자들 역시 자신들이 낸 유류세에 부여된 권리를 올바르게 인식하고
자신들이 낸 권리를 편리한 물류 환경을 해치는 사업에 투자하는 폭정에 대해
자가용 이용자들도 더이상 침묵하지 말고 미국처럼 적극적으로 소송을 제기하는 등 목소리를 내야 할 듯 함.

미국 보수우익계 도시정책에 관심 있는 사람은 Randal O'Toole 의 저서 'The Vanishing Automobile and Other Urban Myths' 를 읽어보길 추천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