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식 처먹고 2시쯤에 집에 가려고 역에 가서 승강장행 엘리베이터가 왔길래 탔다.

나 혼자 탔는데 웬 틀딱 한마리 뛰어오길래 20초의 기다림을 감수하고 열림을 눌러줬지

근데 이 씨발놈이 나한테 왜 젊은 사람이 엘리베이터 타냐고 지랄하더니 엘리베이터는 노인만 탈 수 있다고 내리라더라

욕이 목구멍까지 올라왔지만 참고 "할아버지^^ 지금 15인승 엘리베이터에 두명 탔구요, 노인전용 엘리베이터라는 말은 어디에도 없어요^^
라고 얘기했더니
이 좆같은 년이 아무도 없다고 타고 되면 청와대에 대통령 없으면 자도 되나 하여튼 요즘 젊은 것들은ㅉㅉ 라고 개논리를 펼치길래

공짜로 타는 주제에 뭘 그리 바라는게 많냐고 언성 높이고 주먹으로 벽 치니까 틀딱이 좀 쫄았는지 눈을 깔면서  나는 공짜가 아니라 무료라고 말을 흐리더라 ㅋㅋㅋ

어느새 엘리베이터가 승강장에 도착하자 틀딱은 그래도 내가 나이 80이다 크게 외치고 좆노3가 방향 승강장으로 도망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