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정 잠정 확정하고 입점 업체에 준수 요청

고가교 공사 지연 관계없이 연내 오픈 방침


신세계백화점 대구점(동대구복합환승센터)이 오는 12월15일 정식 개점할 것으로 전해졌다. 

12일 신세계백화점과 협력업체들에 따르면 대구점은 정식 개점일을 12월15일로 맞춰놓고 막바지 인테리어 공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입점 업체에도 일정 준수를 요청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세계백화점의 한 협력업체 관계자는 “그랜드 오픈일은 12월15일이고 이에 앞서 2~3일간 프리 오픈(사전 영업)을 진행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크리스마스 등 연말연시 특수를 겨냥하는 전략과 공사 진행을 고려했을 때 이날 정식 개점이 유력한 상황이라는 게 협력업체들의 전언이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그랜드 오픈을 12월15일 진행하자는 주장이 많다. 그룹 차원에서 일정이 확정되지는 않았다”며 “현재 12월 셋째주(12~16일)가 가장 유력하고, 상황에 따라 한 주가량 늦춰질 수도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동대구역고가교(동대구역네거리~파티마삼거리) 확장 공사가 늦춰지면서 대구점 개점을 내년 3월로 연기해야 한다는 견해도 있지만, 예정대로 12월 중순 문을 연다는 게 신세계의 방침이다. 현재 복합환승센터의 공정률은 87%이다.

한편 신세계백화점 대구점은 지역에서 첫 현지 법인이자, 국내 최초 복합환승센터를 겸한 백화점으로 운영된다. 대구점에는 연면적 27만5천여㎡(A부지)에 지하 7층~지상 9층 규모로 환승센터, 백화점과 함께 아쿠아리움, 테마파크, 영화관, 대형서점 등이 어우러진 복합시설이 갖춰진다. 또한 복합환승센터 동편에 차고지와 상업시설이 들어서는 박차장(B부지)은 6만2천㎡ 규모의 지상 7층 건물로 건립되며, 이 두 건물은 구름다리로 연결된다. 높이 30m, 길이 200m로 국내 최장 연결통로인 이른바 ‘스카이 브리지’에는 공항처럼 무빙워크가 설치되고 동대구역을 볼 수 있게끔 꾸며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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