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둘기호  통일호는 탑승을타면 달릴때 특유의  소리가  났었어
따닥따닥   따닥따닥  따닥따닥 그소리 4분의2박자...
파란색 비둘기  초록색  통일호
복도에 나가면  열려있는채 달리는 출입구로 들어오는
신록의 냄새... 디젤기관 연기의 매퀘하고 진한냄새의 조화...낚씨꾼들이 피는 88담배연기...
내가  가장  기차를  타며  행복했던 순간이
지금 ktx도 무궁화도아닌
비둘기  통일호 안에서였다...
느리지만 여유있던 그때와~
빠르지만 쫒겨사는  지금...
과연 속도가 빨라지는것만이 행복인건지  
그만큼 내가더 많은일을 처리해야하는게 아닌지 무엇을위해 다들 빨라져야하는지 의문스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