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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철 1호선 경인선 지하화가 성공할 수 있을까.
인천 남구를 비롯한 5개 지방자치단체가 구상 중인 경인선 지하화 사업 방안이 조만간 나올 전망이다. 
수십 년간 인천시민의 생활권을 갈라 놓고 있는 경인선 지화하가 실현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12일 인천 남구와 부천시 등에 따르면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이 11일부터 경인선 지하화 사업 용역 결과 최종보고회를 진행 중이다.  

최종보고회는 경인선에 걸친 남구·남동구·부평구와 경기 부천시·서울 구로구 등 5곳에서 열리고 있다. 
이번 용역은 도원역~구로역 23.9㎞ 구간의 경인선 지하화 방안을 찾는 게 핵심이다. 경인선 주변 주민들은 생활권과 교통 단절로 지역 발전 불균형과 소음 피해 등을 호소하고 있다. 인천은 도원역부터 부개역까지 11.7㎞(9개역)가 여기에 포함된다.

이번 사업은 2013년부터 시작됐다.  
5개 지자체는 경인선 지하화 통합추진위원회를 발족하고, 정부 차원에서 지하화 사업을 추진해달라고 주장해 왔다. 100만 시민 서명을 받아 여·야당에 전달하기도 했다.

이번 용역은 지난해 7월부터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을 통해 진행되고 있다. 용역 예산은 총 3억9400만원이다. 
5개 지자체는 용역이 끝나면 곧바로 사업 시행 방안을 정부에 제안한 뒤 정책 세미나를 열 계획이다. 이와 함께 내년 12월에 진행될 대통령 선거에 출마하는 후보에게 경인선 지하화 사업을 공약으로 내걸어 달라고 건의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이 사업의 가장 큰 걸림돌은 사업비용이다. 일부 지역 정치인들이 경인선 지하화를 공약으로 내걸었지만 막대한 사업비용을 이유로 정부가 난색을 표해왔다. 결국 5조5000억여원 정도로 추산되는 사업비를 어떻게 마련하느냐에 따라 사업 추진 여부가 갈릴 것으로 보인다.

통합추진위원회 관계자는 "최종 보고회 결과를 국토교통부에 제출하고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추진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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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역시 돈 문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