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으로 고객평가단 대상 시운전 열차를 이용하기 위해 동탄역으로 향한다. 원래는 집과 가까운 지제역을 이용하려고 했지만 적은 운행횟수 때문에 동탄역으로 향했다. 아직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어서 대중교통만으로 접근하기가 꽤 어려웠다.
동탄역 주차장 입구. 아직 공사 중이라 차량으로는 접근하지 못한다.
SR 회원들을 대상으로 진행되고 있는 이번 고객평가단 시승행사를 위해서는 SR 어플을 통한 모바일 티켓이나 홈티켓을 지참해야 한다. 출력한 홈티켓 중 한 장을 빼놓고 와서 현장에서 발권했다. 회원번호 등 정보를 알고 있으면 전용역(수서, 동탄, 지제)에서 발권이 가능하다고 한다.
동탄역 지하 대합실의 넓이가 상당하다. 역무실, 매표소, 회원 라운지와 수유실 등 편의시설까지 마련되어 있었다.
한편에는 식당과 카페 등 매장 준비가 한창이다.
동탄역 SRT 승강장은 지하 6층에 위치한다. 가운데 통과 선로가 벽으로 막혀있고, 양쪽 선로로 상하행 열차가 정차한다.
스크린도어까지 설치되어 있어서 얼핏 보면 지하철역에 고속 열차가 정차해 있는 듯한 묘한 광경을 볼 수 있다.
다만 일반 지하철과는 다르게 안전 등의 이유로 안쪽이 넓게 되어있다.
특실 좌석은 승객의 편의를 위해 목베개가 설치되어 있고 앞뒤 간격이 굉장히 넓었다. 개별 콘센트와 향상된 속도의 와이파이도 만족스러웠다.
덮개가 있는 선반은 혹여나 물건이 떨어질까 하는 염려를 줄이면서 통일성을 주어 더 깔끔한 느낌이 들었고 전동식 리클라이닝 시트로 편의를 더했다.
다만 이동하면서 12인치 노트북을 사용하였는데 접이식 테이블에서 노트북을 사용하기에는 좁다는 생각이 들었다.
SRT는 남녀 화장실이 구분되어 있다.
발권한 승차권과 홈티켓. 오른쪽 작은 상자는 탑승 후 설문지와 함께 제공된 펜과 간식 물티슈, 가글액이다.
멀리 가지 않아도 집 가까운 곳에서 고속 열차를 이용하여 어디든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는 것을 말로만 들어보는 것보다 실제로 이용해 보는 것이 더욱 가깝게 다가왔다. 세상 참 좋아졌다.
하행은 일반석으로 선택했다. 넓이는 특실만큼이라고는 말 못하지만 차별 없는 1좌석 1콘센트는 정말 좋았다. 리클라이닝 각도는 일반 KTX보다 더 젖힐 수 있었고. 느낌을 비교하자면 항공기 이코노미 좌석과 비슷하다고 생각하면 될 것 같다.
역 안내 표시는 4개국어가 모두 적용되었으나 육성 안내는 영어까지만 지원되는 듯 했다.
지제역 도착 안내. 터널을 지나고 있어서 조금 시끄럽다.
고속 열차를 많이 이용해 본 경험도 없고. 차량 지식도 전무하다시피 해서 열차 성능에 대해서는 어떤 자세한 말은 할 수 없지만. 여러모로 기존 KTX와 차별을 두기 위한 차내 시설과 서비스 승무원의 응대 서비스 등은 만족스러웠다. 앞으로 자주 이용하게 될 서비스인만큼 여러모로 개통 후가 기대되게 하는 행사였다.
ㅇ
알찬 후기글 ㅊㅊ
ㅊㅊㅊㅊㅊㅊㅊ